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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오피오이드, 잇점 없고 높은 중독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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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오피오이드, 잇점 없고 높은 중독 위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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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요통 완하는 더 나은 잇점 없어

오피오이드(opioid) 진통제가 만성 요통을 완화시키는데 있어서 종종 비오피오이드제들 보다 더 나은 잇점은 없으면서, 높은 중독 위험을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예일대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 연구 결과는 출판된 연구 보고서들의 체계적인 검토로부터 나온 것이다.

요통은 미국 의사들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마주하게 되는 일반적인 증상이다. 운동 요법과 NSAID 계열약과 같은 치료가 통증 조절에 실패했을 때, 의사들은 오피오이드 진통제 처방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얼마나 이 약제가 자주 사용되는지, 얼마나 잘 작용하며, 얼마나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이 연구를 실시한 데이비드 A. 피엘린 박사 연구진은 요통에 대한 오피오이드 사용을 조사한 38개의 연구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피엘린 박사 연구진의 보고서에 따르면, 요통에 대한 오피오이드 처방률은 3~65% 사이로 연구들간에 폭넓게 다양했다.

4개 연구들로부터 나온 종합 데이터는 오피오이드가 다른 위약 혹은 비오피오이드를 통한 조절보다 통증 완화 잇점이 전혀 현저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와 유사하게, 각각 다른 오피오이드 제제의 효과를 비교한 5개 연구들로부터 나온 데이터의 분석은 통증의 감소가 현저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연구진은 “이번 검토를 통한 발견은 임상의들이 오피오이드 약제로 만성 요통을 치료하는 것을 재고해야 하며, 유사한 잇점을 가지고 있으나 장기간 사용 부작용이 적은 다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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