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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 조산과 출생 결함 2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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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 조산과 출생 결함 2배 위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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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선천성 기형 위험도 두 배나 높아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여성들은 조산과 출생 결함을 포함한 좋지 않은 임신 결과가 나타날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 연구는 앞선 연구들의 검토를 통해 나온 결과이다.

염증성 장 질환 혹은 IBD에는 크론씨 병(Crohn's disease)과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이 포함된다. 임신에 대한 IBD의 영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패리스 P. 테키스(Paris P. Tekkis) 박사 연구진은 이 주제와 관련된 12개의 연구 보고서들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연구들에는 IBD가 있는 여성 3,907명과 IBD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320,531명의 대조군 여성들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대조군과 비교해 봤을 때, IBD 환자들은 저체중 아기, 조산아를 가질 위험이 대략 2배 더 높았다. 또, 제왕절개를 통한 분만을 하게 될 확률과 선천적인 기형이 있는 아기를 가질 위험도 2배 더 높았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IBD가 있는 여성들에게 있어서 임신 기간을 가장 잘 관리하는 방법이 명확한 연구를 통해 자리잡힐 필요가 있다. 이런 환자들과 임상의들이 최고의 방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Gut’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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