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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하 우울증환자 발작위험 4배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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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하 우울증환자 발작위험 4배나 높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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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의 나이...우울증과 발작 연관성 없어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발작 혹은 일과성 뇌허혈 발작(mini-stroke)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스톤 대학 연구진이 밝혔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65세 이하에서 나타났으며,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는 이러한 위험이 나타나지 않았다.

마가렛 켈리-하예스(Margaret Kelly-Hayes) 박사 연구진은 이 ‘Framingham Heart Study ’에서 8년동안 4120명의 사람들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시작 무렵에 CES-D라고 불리는 표준 우울증 척도의 점수가 평균 6이었다. 그러나, 거의 11%가 우울증 증상이 있음을 나타내는 16 혹은 그 이상의 점수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144건의 발작과 84건의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추적 조사 기간 동안 발생했다고 전했다.

65세 이하의 사람들 가운데, CES-D 점수가 16점 혹은 그 이상인 사람들은 우울증 점수가 낮은 사람들에 비해 발작 혹은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있을 위험이 4배 더 높았다.

이러한 위험은 고혈압, 당뇨병, 흡연, 교육 수준과 같은 발작에 대한 다른 위험 요소를 고려한 후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발작 위험이 우울증 증상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이 연구보고서는 ‘Stroke’지 1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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