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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빛 그리고 첫 떨림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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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빛 그리고 첫 떨림 (187)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12.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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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떨림 그건 세상없이 예리한 음의 진동이다.
첫 눈빛 그건 처음이자 마지막인 눈부심이다.
첫 손길 그건 심장 멎는 전율이다.
첫사랑 그것은 가시같은 아픔이고 아름다움이다.
선홍색 상처로 눈물이 베인 하아얀 손수건이다.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은 비밀상자속 뚜렷한 이야기
그 순결한 몸짓이다.

홍회정-<별에게 띄운 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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