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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인베가', FDA 승인 내년 블록버스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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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인베가', FDA 승인 내년 블록버스터 기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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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치료제로 위약보다 효과 있어

존슨&존슨사의 서방형 인베가(Invega, paliperidone) 정제가 정신 분열증 치료제로 승인됐다고 미FDA가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총 1,66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실시된 3개의 6주간 임상을 통해 나온 결과를 기초로 한 것이다. 이 연구들에서 인베가는 정신 분열증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있어서 위약보다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 시험에서 환자들에게 하루 3~15mg 사이의 약이 주어졌다. FDA는 인베가의 권장량은 하루 3~12mg 사이라고 말했다.

임상 시험에서 환자들로부터 보고된 일반적인 부작용에는 불안증, 행동 장애, 빠른 심장 박동, 졸음 등이 있었다.

FDA는 인베가의 유효성이 6주 이상 동안 평가되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장된 기간 동안 이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의사에 의해 주기적으로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인베가는 비정형 항정신병약물(atypical antipsychotics)이라고 불리는 계열약에 속한다. 위약과 비교해 봤을 때, 이러한 약물은 치매와 관련된 정신 이상이 있는 노인 환자들의 사망률 증가와 관계가 있다.

FDA는 인베가가 치매와 관련된 정신 이상을 치료하는 약으로는 승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인베가는 최근 IMS 헬스에 의해 2007년도의 블록버스터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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