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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먹는 경구 피임약 '펨콘 페' 또다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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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먹는 경구 피임약 '펨콘 페' 또다른 기회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2.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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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조절, 약 복용 싫어하는 여성에게 도움

최초의 씹어먹는 경구용 피임약이 최근 워너 칠코트(Warner Chilcott)사에 의해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회사측은 펨콘 페(Femcon Fe)가 출산을 조절하기를 원하고, 삼키는 약을 복용하기 싫어하는 여성들에게 다른 방법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경우에 따라 약 복용을 잊어버린 여성들을 목표로 만들어진 이 씹어먹는 약은 일반적인 경구용 피임약과 같은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다.

펨콘 페는 보통 28일 주기로 포장되어 있으며, 21일간의 활성 약과 7일간의 비활성 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들은 이 약을 복용할 때 반드시 8온스의 물을 마셔야 한다.

이 약의 한 달간 공급 가격은 44달러 정도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약국에서는 조금 더 가격이 비쌀 것으로 보인다.

스피아민트 향의 이 약은 씹지 않고 삼켜서 복용할 수도 있다.

‘Association of Reproductive Health Professionals’의 회장 리 슐만(Lee Shulman) 박사는 “이 약이 매우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이 약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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