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암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Danish Institute of Cancer Epidemiology’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의 주요한 발견은 휴대폰을 짧은 기간 혹은 장기간 사용하는 것과 악성 종양 위험간에는 어떠한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휴대폰의 안테나는 인간 뇌를 관통할 수 있는 전자장을 내뿜으며, 이러한 사실에 대한 관심은 휴대폰이 머리 혹은 목에 종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의혹을 상승시켜왔다.
연구진은 1982~1995년 사이에 휴대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420,095명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2002년까지 연구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했다.
이 연구에서는 짧은 기간 혹은 장기간의 휴대폰 사용과 뇌 종양, 타액선 종양, 눈 종양 혹은 백혈병간에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 발견은 휴대폰을 짧은 기간 혹은 장기간 사용한 사람들이 뇌 종양의 실질적인 위험성을 지니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12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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