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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임상 질 지표 관련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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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임상 질 지표 관련 강연회 개최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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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병원장 홍순표)은 4일 '2007 의료기관 평가 대비 임상 질 지표 개발 및 적용 '에 대한 초청강연을 가졌다.

이날 병원 QI팀은 분당서울대병원 김형호 CI팀장(외과 교수)  및 고객감동적정관리전담 최은영 간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임상교수를 비롯한 전공의, 인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 질 지표 구축사례를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강연에서 김형호 교수는 “외국의 사례를 참조하되 진료과에서 필요한 지표 설정 및 진료과 스스로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4년도에 실시됐던 제1기 의료기관 평가에서 의료기관의 시설, 인력, 장비 등 외형적인 평가 항목이 많았다.

반면 환자가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각종 질환치료의 수준을 나타내는 의료서비스의 질 평가는 미흡했다는 문제가 제기돼, 오는 2007년 제2기 의료기관 평가는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임상 질 지표를 도입한다는 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민영돈 기획실장은 “환자의 진료과정이나 결과를 계량적인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임상 질 지표에 대한 평가를 위한 노력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이번 초청강연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복지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임상 질 지표 항목으로는 질환, 시술관련 지표 15개, 폐렴에 대한 지표 5개,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 부분 3개, 중환자실 부분 6개, 모성부분 1개, 일부 암수술 및 소아 심장수술 등 시술량 자체가 시술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입증된 16개 지표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조선대병원에서는 질 관리(QI)활동으로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QI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업무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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