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QA학회(회장 신영수,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06년도 회원연수교육 및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의 심평원과 의료의 질 관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및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자안전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심평원의 급여 적정성 평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평가, 고객 만족도 향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병원들이 자신의 경험과 성과를 발표하는 기획연제는 다른 병원들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기관의 QA 활동의 경험과 성과, 이론적 내용을 담은 200여 편의 구연 발표와 25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학회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만 150여 개 기관에서 1천여 명이 신청했고, 접수된 초록만 500건이 넘는 등 QA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6일과 7일 양일간에 진행되는 회원연수교육에 많은 신청자가 몰렸으며, 각 병원의 QA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년에 처음 시작된 QA 전문가 양성교육에는 당초 예정했던 인원보다 신청자가 3배 가까이 신청했다.
이와 관련 신영수 회장은 "각 병원에서 QA 활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의료기관평가 강화, 소비자 권리 증대 등으로 인해 병원 내 QA 활동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각급 병원의 QA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회의 교육활동과 정보제공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