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천성금 의혹 최대 쟁점... 흑색선전도 기승

선거전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권태정 전영구 원희목 세 후보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거 초반 현직 프리미엄을 타고 다소 우세를 지켰던 원희목 후보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권태정 전영구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 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룡천성금을 둘러싼 진실게임이 벌어지면서 세 후보의 표차는 사실상 뚜껑을 열어봐야 할 정도로 종이한장 차이로 좁혀지고 있다.
선거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30일 " 이번 선거는 확실히 누가 우세하고 누가 열세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접전이다" 고 전제하고 " 앞으로 3- 4일이 당락을 결정하는 결정적 변수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변수 가운데 가장 큰 것은 권태정ㆍ원희목 후보가 진실을 은폐하지 않고 룡천성금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놓느냐 여부가 될 것 이다" 고 진단했다.
룡천성금과 관련된 의혹은 현재 검찰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결과도 나올 것으로 예상돼 자칫 선거결과 후에도 당선자 신분에 중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약사회 선거의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세 후보간 비방전도 가열되고 있다. 29일 발송된 투표용지는 조만간 속속 선관위로 도착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무리 먹고살기 위해서라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결국은 독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