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선거 분위기가 크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판세는 박기배 이진희 후보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호보는상대 후보 흠집내기 보다는 정책선거로 선거를 이끈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이진희 후보(기호 2번)는 23일 ‘약화사고보험’을 도입하겠다" 고 밝혔다.
이진희 후보는 “약사들이 공개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약화사고가 적지 않다”며 “때로는 그 배상금액이 수 천만원에 이르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약화사고보험은 신상신고 회원은 무료로 가입시킬 생각”이라며 “지난해 2만원 오른 경기도약사회비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 “( 보험 가입 비용으로 )약사 1인당 1만원이 채 나오지 않는다”며 “홍보효과를 원하는 제약사의 협찬을 받는다면 이보다 더 적은 비용이 들 수 있다”고 말해 비용 부담없는 약화사고 보험이 가능하다는 점을 집중부각했다.
약화사고는 보험사와 당사자만 알고 있어 다른 사람들이 알기도 힘들고 복잡한 과정을 보험사가 대행해 약사들은 약국경영에만 전념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 외에도 ▲ 회원고충처리위원회 특별위원회 역할 확대 및 상설가동 ▲ 약사 6년제에 따른 약사재교육 및 연수교육 내실화 ▲ 약국한방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소분회의 연수교육에 대해서는 경기도차원에서 소분회를 묶어 함께 교육해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박기배후보(기호 1번)는 수원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경기도약사회 회비 인하를 약속했다.
그는 "체계적인 예산운영과 수익사업으로 경기도 약사회비 인하를 추진하겠다"며 “약국 소모품 공동제작, 의약품 공동구매를 통한 잡수익 항목 증대 등을 통해 회비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장에 당선되면 연임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3년 후에 당당히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 약국 절세방안, ▲ 약국 수익 극대화 프로그램 ▲ 연수교육 내실화 ▲ 소수분회 회무 통합관리 ▲ 각 지역거점 도매상을 이용한 협력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김경옥후보(기호 3번)는 “선거 초기에 제시한 공약을 밀고 나가겠다”며 “공약을 많이 내놓는다고 모두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정책경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후보는 “현재로서는 새로운 공약을 자꾸 내놓는 것보다 회원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로써 경기도약 선거는 박기배 이진희 두 후보간의 정책선거 대결로 치러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연임안한다는게 어찌 공약이 될 수 있나? 욕심 많은 사람이나 연임하려 하는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