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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토넬, 포사맥스 보다 골절 보호 효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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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토넬, 포사맥스 보다 골절 보호 효과 크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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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치료 1년, 엉덩이와 비척추 골절율 현저히 낮아

악토넬(Actonel, risedronate)이 포사맥스(Fosamax, alendronate)보다 처음 치료를 실시한 해에는 더 현저하게 골절로부터 보호하는 효과를 제공해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은 치료 처음 시기에 악토넬 혹은 포사맥스를 일주일에 1회 복용한 65세 이상의 여성 33,830명 가운데 악토넬군 여성 12,215명이 포사맥스군 21,615명에 비해 첫 치료 1년 동안 엉덩이 골절율과 비척추 골절율이 현저하게 더 낮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프랑스 ‘Universite Claude Bernard’의 피에르 델마 박사는 “악토넬군에서 나타나는 낮은 골절율은 무작위로 실시된 임상 시험으로부터 나온 일관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치료가 시작된 이후 12달간의 관찰 기간 동안, 507건의 비척추 골절과 109건의 엉덩이 골절이 있었다.

치료 첫 3달 동안, 골절의 발생률은 악토넬군과 포사맥스군이 서로 비슷했다.

치료 6달 후, 악토넬군은 포사맥스군에 비해 엉덩이 골절 발생률은 46% 더 낮았고, 비척추 골절 발생률은 19% 더 낮았다.

치료 12달 후에는 악토넬군이 포사맥스군에 비해 엉덩이 골절 발생률은 43% 더 낮았고, 비척추 골절 발생률은 18% 더 낮았다.

연구진은 “두 치료군간의 골절 위험이 처음 차이에 의해 설명되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악토넬이 주어진 환자들은 포사맥스가 주어진 환자들에 비해 첫 치료 1년 동안 엉덩이 골절과 비척추 골절로부터 더 잘 보호되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연구진 가운데 4명은 ‘The Alliance for Better Bone Health’, ‘프록터 앤 갬블(Procter and Gamble Pharmaceuticals)’, ‘사노피 아벤티스(Sanofi-Aventis)’로부터 컨설팅 비용, 강의료, 연구 보조금을 받아왔으며, 1명은 프록터 앤 갬블의 직원이다.

이 연구보고서는 ‘Osteoporosis International’ 온라인판 11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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