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절제술 이후 화학 요법과 병행
미FDA는 암 치료제 ‘허셉틴(Herceptin)’을 여성들이 유선종류적출술 혹은 유방절제술을 받은 이후 화학 요법과 함께 초기 단계의 HER2-positive 유방암을 치료하는 약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고 최근 밝혔다.
허셉틴은 암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지는 전이 유방암 치료를 위한 약으로 1998년 처음 FDA에 의해 승인됐다.
이번 가장 최근의 승인은 유방 혹은 림프절에서만 발견되어지는 암을 가지고 있으며, 외과적으로 제거된 여성을 치료하는데 허셉틴이 사용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FDA는 “허셉틴은 HER2-positive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만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의 적응증 확대는 ‘U.S.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의해 지원된 두 개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4만여명의 여성들이 포함된 연구에서 수술 후 허셉틴이 주어지고 화학요법이 실시된 여성들의 87%가 3년 후 암이 완치됐다. 이에 비해 화학요법만 실시된 여성들은 75%가 그러했다.
FDA는 “허셉틴과 화학요법을 병용할지를 빨리 결정하는 것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거나 치료율을 증가시키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