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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뇌막염 백신 '미낵트라', 어린이마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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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뇌막염 백신 '미낵트라', 어린이마비 위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0.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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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1백만명당 1.25건 경미한 수준"

새로운 뇌막염 백신을 접종 받은 어린이들에 있어 경미한 마비 상태에 대한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최근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연구진이 밝혔다.

그러나, 연구진은 뇌막염 백신으로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있어서의 뇌막염 위험이 훨씬 더 크다고 덧붙였다.

GBS(Guillain-Barre syndrome)라고 불리는 상태는 다리가 점점 약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GBS에 대한 전체적인 위험은 새로운 백신 '미낵트라(Menactra)' 1백만 접종 당 1.25건 정도였다고 말했다.

미낵트라의 제조사인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는 “이 백신은 이미 1만명에게 테스트 됐고, GBS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낵트라는 2005년 1월 미FDA에 의해 최초로 승인됐으며, 그 후 바로 CDC는 고등학교나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에 대한 미낵트라 예방 접종을 권장했다.

2005년 3월과 2006년 9월 사이에 17명이 미낵트라 예방 접종을 받은 6주 안에 GBS가 발병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청소년들이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러한 발병 건수는 자연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뇌막염은 GBS보다 더욱 발생 확률이 높은 병으로, 뇌막염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젊은이들은 예방 접종을 받은 젊은이들보다 뇌막염에 걸릴 위험이 10배 가량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CDC'지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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