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산화방지제의 수치가 만성 규폐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높아질 수 있다고 최근 일본 연구진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10월호에 발표했다.
이 발견은 폐 질환 치료의 새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규폐증은 장기간 이산화규소 먼지를 흡입함으로써 야기된다. 이산화규소 먼지에 노출될 수 있는 원천으로는 돌, 점토와 유리 제품을 생산하는 광산, 유리 공장 등이 포함된다.
미국에서는 대략 1백만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이산화규소 먼지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산화규소 먼지를 흡입하게 되면, 이에 대한 반응으로 산소 종류의 부산물이 만들어지고, 이는 폐에 상처 입은 조직을 야기시킨다.
이 연구에서 HO-1(heme oxygenase)라고 불리는 산화방지제가 만성 규폐증 환자들에게 있어서 상승된다는 것이 발견됐다. 또 HO-1은 병의 진행을 늦추면서, 폐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나타냈다.
이 연구는 만성 규폐증 환자의 폐에서 HO-1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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