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지워지는 모든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 기대
미 FDA는 아리셉트(Aricept, donepezil hydrochloride)를 알츠하이머씨 병과 관련한 중증 치매 치료제로 13일 승인했다.
FDA는 “아리셉트는 경미한 정도에서 중간 정도의 알츠하이머씨 병과 관련한 치매 치료제로 10년 전에 승인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승인으로 아리셉트는 기억이 지워지는 질병의 모든 형태를 치료하는 약으로 승인된 최초의 치료제가 되었다”고 전했다.
가장 최근의 승인은 중증 알츠하이머씨 병을 앓고 있는 5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스웨덴과 일본에서 이루어진 임상 시험에 따른 것이다.
이 임상에서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과 비교해봤을 때, 아리셉트를 복용한 사람들은 기억력, 언어력, 적응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 테스트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아리셉트는 일본 에자이(Eisai)사에 의해 제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