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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창숙씨, 여성 뼈 지킴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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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창숙씨, 여성 뼈 지킴이 나선다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10.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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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홍보대사 위촉...조기진단 중요성등 홍보

중견 탤런트 김창숙(57)씨가 골다공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여성 뼈 지킴이로 나선다.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임승길)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기수)는 오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골다공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2회 골다공증 인식의 달 캠페인 홍보대사로 탤런트 김창숙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창숙씨는 “평소 나이가 들면 뼈 건강이 전신의 건강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진을 받고 있다”며 “외형상으로는 멀쩡한 뼈도 속은 부실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저와 같은 폐경기 여성들이 인식하고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철저히 골다공증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30%에 육박하고,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1년 내 사망 확률이 20%나 되지만, 55세 이상 여성의 골밀도 검진률은 10%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골다공증학회 임승길 회장은 “김창숙씨는 갱년기 이후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정기적인 골다공증 검진을 통해 젊은 사람 못지않은 건강한 뼈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김창숙 씨의 골다공증 조기진단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일반 폐경기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번 홍보대사 위촉의 의의를 밝혔다.

김창숙씨는 65년 T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현재까지 ‘보고 또 보고’, ‘불꽃놀이’, ‘내사랑 못난이’ 등 40여년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생방송 행복찾기’ 등에서 진행자로도 활약한 바 있다.

한편,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는 지난해부터 10월을 골다공증 인식의 달로 지정, 골다공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골다공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MSD, 한국릴리, 한국노바티스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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