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변비 피로 체중증가 등 부작용 우려
미FDA는 성인용 항정신병약 리스페달(Risperdal, risperidone)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자폐증과 관련한 행동을 치료하기 위한 약으로 9일 승인했다.
자폐증 이상 행동 증상에는 과민성, 공격성, 고의적인 자해와 화를 내는 것 등이 포함된다.
얀센사의 리스페달은 정신분열증이 있는 성인을 위한 치료제로 1993년 이후 승인됐으며, 2003년 이후 양극성 장애와 관련한 조병 증상 치료를 위해 승인됐다.
미FDA는 “리스페달은 5~16세까지의 156명에게 임상적으로 테스트 됐으며, 이들 중 13세 이하가 90%였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 리스페달을 사용한 어린이들은 위약을 사용한 어린이들에 비해 자폐증 행동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됐다.
리스페달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졸음, 변비, 피로, 체중 증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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