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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의 희망콘서트’, 7번째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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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의 희망콘서트’, 7번째 프로포즈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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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등 5개 도시서 순회공연...대한간학회·GSK 주최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가 오는 20일을 전후한 ‘간의 날’ 주간에 맞춰 서울을 포함한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효석 서울의대 교수)가 주최하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이 후원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만성 B형 간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행사로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8일 부산공연(부산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20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3일 대전 엑스포아트홀 ▲25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서울 공연에서는 만성 B형 간염이 간암으로 발전, 간 이식 수술까지 받은 송지헌 아나운서가 명예홍보대사로서 콘서트의 사회를 맡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GSK 김진호 사장은 “음악을 통해 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일반인들도 자연스럽게 질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강동석 콘서트가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통해 간염 퇴치에 앞장서고 기업시민으로써의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대진, 클라리네스트 로멩 귀요, 첼리스트 조영창, 바이올리니스트 박재홍이 카렐 마크 시숑 지휘의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화려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모차르트, 쇼스타코비치, 슈만 등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음악들과, 7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악곡에 ‘7’이 들어간 음악들로 꾸며진다.

또한 콘서트 현장에 포토존을 설치, 간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콘서트의 의미를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기념 촬영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설문에 참여하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 디자인된 휴대폰 고리를 배포되며, 강동석씨를 비롯한 초청 연주자들의 사인회 등 행사들도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대한간학회를 통해 간염퇴치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대한간학회는 간염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간의날 홈페이지(www.liverday.co.kr)에 접속하거나 전국의 병원 진료실을 통해 설문을 작성할 경우, 각 지역의 초대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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