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3상 진행중...24주 복용시 체중의 7% 이상 감소
현재 임상중인 체중 감소제 ‘콘트라브(Contrave)'를 복용한 환자들이 phaseIII 임상 시험의 첫 24주째에 체중의 7% 이상이 감소됐다고 이 약을 개발한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사(Orexigen Therapeutics Inc.)가 최근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다음 24주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다.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의 CEO, 게리 톨렙손(Gary Tollefson) 박사는 “콘트라브는 체중 감소를 제한할 수 있는 베타-엔돌핀(beta-endorphin)을 막아주면서, 식욕 감소와 관련있는 뇌의 한 부분을 활성화 시키도록 고안되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phaseIII 임상 시험에는 250명의 환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임상 첫 24주 동안, 콘트라브를 복용한 환자들은 몸무게의 7.52%가 감소됐으며, 이에 비해 위약을 복용한 환자들은 몸무게의 1.03%가 감소됐다.
두번째 24주간의 연구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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