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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증약 '이부프로펜' 통증 완화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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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증약 '이부프로펜' 통증 완화 효과 없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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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출혈 증가시키는 부작용 경고

엉덩이 교정 수술(hip replacement surgery) 6달 후에 사용되는 항염증제가 사용하지 않았을 때 보다 통증을 더욱 잘 완화시켜 주는 것은 아니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호주와 뉴질랜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고 헬스데이지가 10일 전했다.

연구진은 또 이부프로펜의 사용이 불필요한 출혈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The George Institute for International Health’의 연구진은 엉덩이 수술 6~12달 뒤에  일어날 수 있는 수술 외 자리 뼈 형성에 치료를 집중하고 있는 900명 이상 환자의 수술 후 치료를 연구했다.

엉덩이 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의 1/3 가량이 뼈가 형성됐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뼈는 수술한 엉덩이 주위의 부드러운 세포에서 형성되고, 염증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이부프로펜은 뼈 형성의 기회를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으며, 내부 출혈을 상당히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또  “이부프로펜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들은 사용한 환자들에 비해 수술 6~12달 후 더 큰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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