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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헬스 산업 3분기 경기 호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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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헬스 산업 3분기 경기 호전 기대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7.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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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BSI 일제히 100 상회...매출액 108ㆍ수출 106

[의약뉴스] 새정부 출범 후 바이오ㆍ헬스 산업 경기 회복을 전망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산업연구원 산업연구원은 13일, 국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 조사결과(2025년 2분기 현황과 3분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2분기 현황 중 시황 BSI는 93으로 여전히 100을 하회했으나, 지난 2023년 2분기 98 이후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아가 3분기 전망 중 시황 BSI는 102를 기록,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 새정부 출범 후 바이오ㆍ헬스 산업 경기 회복을 전망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 새정부 출범 후 바이오ㆍ헬스 산업 경기 회복을 전망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BSI는 국내 1500개 제조업체로부터 거의 불변(동일)을 중앙값으로 매우 감소(악화)에서 매우 증가(호전)까지 7개 선택지로 구성된 설문을 진행, 응답 결과의 평균값을 0~200 범위의 값으로 치환한 수치다.

따라서 100(전분기와 동일)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분기 대비 개선을, 0에 근접할수록 전분기 대비 악화를 전망하는 응답자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현황 중 매출액은 최근 2년 사이 처음으로 100을 기록했고, 수출 또한 100으로 2년 만에 세 자릿수를 달성했다.

국내시장출하는 95에 머물렀으나, 역시 최근 2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설비투자와 설비가동률 역시 나란히 102를 기록, 2년 만에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최근 2분기 연속 100을 하회했던 고용 역시 102를 기록하며 세 자릿수에 복귀했으며, 경상이익과 자금사정은 두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앞선 1분기에 비해서는 조금 높아졌다.

나아가 3분기 전망 BSI는 대부분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시황이 102로 3분기 만에 100을 넘어선 가운데 매출액은 108, 수출은 106, 국내시장출하도 105로 나란히 105를 상회했다.

설비투자와 설비가동률은 나란히 104로 최근 2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용 역시 102로 100을 넘어섰다.

경상이익은 100으로 2년 만에 세 자릿수에 복귀했고, 자금사정도 99로 100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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