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원희목 신임 이사장 선임

유한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개최, 원희목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원희목 신임 이사장은 오랜 기간 보건의료 및 공공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 재단측은 원 이샂아이 앞으로 유한재단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목 이사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보건복지 정책 개선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경력이 풍부하다.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 한국글로벌보건연맹 이사장, 희망나눔협의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유한재단은 “원희목 신임 이사장은 공공성과 혁신성을 고루 갖춘 리더로, 유한재단이 추구하는 창립 이념과 사회 공헌 철학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희목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유한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교육, 장학, 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설립자인 故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교육사업 지원을 중심으로 기술 문화 연구 장려,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사회복지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GC녹십자.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춘계 심포지엄 참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2025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춘계 심포지움’에 주 후원사로 참여해 자사의 글로벌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ㆍ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신약 개발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올해의 주제는 ‘임상 개발의 성공 전략: 규제 장벽 극복과 지속적인 혁신(Strategies For Success In Clinical Development: Overcoming Regulatory Hurdles And Driving Innovation)’으로, 이 행사에서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임상 및 FDA 허가 경험,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의 임상 전략를 발표했다.
특히,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와 파브리병 치료제에 대한 개발 전략과 임상 연구 현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는 전언이다.
산필리포증후군은 헌터증후군과 유사한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소아 7만명 당 1명1)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GC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5년 내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약품과 공동 연구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는 기존 정맥주사형 치료제 대비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월 1회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물 모델에서의 우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Best-In-Class’ 시장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가 매년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준 차세대 재미 한국인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KASBP-GC녹십자 펠로우십 상(KASBP-GC Biopharma Fellowship Award)’ 수상자로는, 생물의약품 분야에 대한 잠재력과 업적, 분야에 대한 영향력 등을 고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강진영 박사와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ISMMS)의 이윤재 박사를 선정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마친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한미 제약ㆍ바이오 산업 간의 협력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며 “GC녹십자는 글로벌 임상 전략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메디텍 더마샤인 프로 호주 출시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이진석)은 최근 호주에서 ‘더마샤인 프로’를 출시하고 런칭 세미나 및 피부미용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런칭 세미나는 지난 12일 뉴사우스웨일스주 킹스클리프에서 개최했으며, 휴온스메디텍이 ‘더마샤인 프로’ 오세아니아(호주ㆍ뉴질랜드) 유통 협력사 써지메드(SurgeMed)와 함께 처음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연자로 참석한 국내외 핵심의료진(Key Opinion Leader, KOL)들은 약 200명의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더마샤인 프로’의 시술법을 소개했다.
특히, 피어나클리닉 최호성 원장이 현장에서 ‘더마샤인 프로’ 설명 및 시연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13~15일에는 호주 퀸즈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NSS(Non-Surgical Symposium)’에 참가해 ‘더마샤인 프로’를 소개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NSS는 호주 최대 글로벌 비수술 미용 심포지엄으로, 휴온스메디텍은 현지 KOL들과 함께 ‘더마샤인 프로’의 라이브 시술 시연 및 임상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더마샤인 프로’는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피부 미용 의료기기다.
휴온스메디텍은 ‘더마샤인 프로’에 대한 호주 연방 의료제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호주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메디텍 이진석 대표는 “한국 에스테틱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올해 초 제품 유통계약을 맺고 런칭 세미나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 및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창립 99주년 기념 나눔주간 운영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창립 99주년을 맞아 각 사업장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립기념 나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하는 창립기념 나눔 주간에는 사업장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핸즈온 나눔활동 및 직원 자녀 대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창립기념 나눔 주간은 직원들이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ESG 경영을 강화하며, 실천적 나눔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창립기념 나눔주간’을 통해 창립정신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일상 속에서 ESG 가치를 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튕해 사업장별로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식물을 만들어 기부하는 원예봉사, 이면지를 업사이클하는 이면지 노트만들기 봉사, 지역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안전 우산 만들기와 저소득 아동을 위한 제빵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진행, 우수작은 사내 전시 및 인트라넷에 게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부터는 본사를 시작으로 3일간 사업장별 ‘런치타임 플로깅’을 개최, 본사, 연구소, 공장 3개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조를 나눠 사업장 인근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정신에서 비롯된 유한의 나눔 철학을 이번 창립기념 주간을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제약, 충북육아원에서 사회봉사활동 전개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14일 충청북도에 위치한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상비약 및 간식류를 기부하고, 생활동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영제약 임직원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30만 원 상당의 필수 상비약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2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또한 육아원 생활동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육아원 봉사활동은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실천의 표현”일며 “유영제약은 정기적인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후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