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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다고 해도- 측은지심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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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다고 해도- 측은지심 비둘기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5.06.02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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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어쩌다 역내로 들어와 많이 놀란 비둘기가 탈출하기 위해 얼마나 안간힘을 썼는지 털이 제법 빠져 있다.
▲ 어쩌다 역내로 들어와 많이 놀란 비둘기가 탈출하기 위해 얼마나 안간힘을 썼는지 털이 제법 빠져 있다.

흔한 것은 값어치가 없다고 흔히 말합니다.

대개는 맞는 말이지요.

비둘기만해도 그렇습니다.

날아가는 것은 녀석이다 싶으면 거의 틀림없지요.

그래서 보는 둥 마는 둥 합니다.

녀석이 비둘기가 아니고 천연 기념물 팔색조 였다면 어땠을까요?

이렇게 지하철 구석에서 방치되진 않겠죠.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 모양입니다.

털이 여기저기 빠져 있네요.

지친 녀석에게 위안을 주고 누군가 도와주는 손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흔하다 해도 위기에 빠지면 측은지심이 일어나죠.

그래서 창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비둘기는 그냥 비둘기가 아니잖아요.

평화의 새, 맞아요 그 새가 바로 비둘기입니다.

다툼이나 전쟁보다 평화의 세상이 온전히 왔으면 좋겠네요.

비둘기도 그 마음 알겠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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