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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6 12:12 (수)
[ASCO 2025] 레블로질,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생존율 격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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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5] 레블로질,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생존율 격차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5.31 0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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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AND 3상 전체생존율 분석...반응률ㆍ지속기간도 개선

[의약뉴스 in 시카고] BMS의 적혈구성숙제제 레블로질(성분명 루스파터셉트)이 골수형성이상증후군 1차 치료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유지하고 있다.

2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적혈구형성자극제 투약군에 비해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이 개선된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5)에서는 이전에 적혈구형성자극제 치료 이력이 없고, 초저위험, 저위험, 중등도 위험군으로,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 356명을 대상으로 적혈구형성자극제와 레블로질을 비교하고 있는 COMMAND 3상 이삼의 전체생존율 및 반응률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 30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5)에서는 이전에 적혈구형성자극제 치료 이력이 없고, 초저위험, 저위험, 중등도 위험군으로,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 356명을 대상으로 적혈구형성자극제와 레블로질을 비교하고 있는 COMMAND 3상 이삼의 전체생존율 및 반응률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 30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5)에서는 이전에 적혈구형성자극제 치료 이력이 없고, 초저위험, 저위험, 중등도 위험군으로,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 356명을 대상으로 적혈구형성자극제와 레블로질을 비교하고 있는 COMMAND 3상 이삼의 전체생존율 및 반응률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 2023년에 레블로직 투약군이 41.6주, 대조군은 27주 이상 투약한 시점에 진행한 첫 번째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당시 레블로질군에서 이 연구의 1차 평가변수인 ‘첫 24주 시점에 기저 시점 대비 평균 헤모글로빈 수치가 1.5g/dL 이상 증가하면서 12주 이상 수혈 비의존성’을 달성한 환자의 비율이 58.5%로 대조군의 31.2%를 크게 웃돌았던 것으로 보고됐다.

반응 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중앙값 역시 레블로질 투약군이 126주로 대조군의 77주보다 두 배 가까이 길었다.

30일 공개된 추가분석은 레블로질 투약군의 중앙 추적관찰 기간이 29.0개월, 대조군은 27.1개월 시점의 자료로, 레블로질군은 전체생존기간이 중앙값에 이르지 않았으며, 대조군은 46.7개월로 집계됐다.

3년 전체생존율은 63.8%와 62.2%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5년 전체생존율은 54.0%와 41.%로 간극이 크게 벌어지는 양상을 보여, 전체생존율에서도 긍정적인 양상이 유지됐다.(HR=0.86, 95% CI 0.60-1.24)

▲ BMS의 적혈구성숙제제 레블로질이 골수형성이상증후군 1차 치료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유지하고 있다.
▲ BMS의 적혈구성숙제제 레블로질이 골수형성이상증후군 1차 치료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생존율에서 긍정적인 양상은 사전에 지정한 하위그룹 전반에 걸쳐 일관된 양상을 보였다.

치료 종료 시점까지 12주 이상 수혈 비의존성을 달성한 환자는 레블로질군이 76.4%로 대조군의 55.8%를 크게 상회했다.

12주 이상 수혈 무의존성 유지 기간은 레블로질군이 187.3주, 대조군은 94.9주로 두 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HR=0.51, 95% CI 0.34-0.77)

12주 이상 수혈 무의존성 유지 기간이 가장 길었던 기간의 중앙값도 레블로질군이 126.6주로 대조군의 86.7주를 크게 웃돌았다.(HR=0.64, 95% CI 0.44-0.93)

분석 시점에 레블로질군에서 24.7%, 대조군에서는 11.2%의 환자가 치료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두 그룹에서 각각 84.65와 82.7%의 환자가 용량을 증량했으나, 안전성과 관련한 새로운 양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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