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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ASCO에서 베나다파립-이리노테칸 병용요법 데이터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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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ASCO에서 베나다파립-이리노테칸 병용요법 데이터 공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5.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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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ASCO에서 베나다파립-이리노테칸 병용요법 데이터 공개

▲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아이디언스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자사의 PARP 저해제 계열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의 병용 요법에 관한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아이디언스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자사의 PARP 저해제 계열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의 병용 요법에 관한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자사의 PARP 저해제 계열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의 병용 요법에 관한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ASCO’ 연례 학술대회는 전 세계 종양학자 및 연구자, 의료계ㆍ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암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미국 시카고에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 아이디언스는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위암(mGC)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 병용 요법과 관련한 다국적 1b/2a상 임상 시험(NCT04725994)의 탐색적 분석에서 얻은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디언스는 새로운 기전의 PARP 억제제인 베나다파립과 기존 화학요법 항암제인 이리노테칸을 병용해 3차 치료 이상 단계의 전이성 위암에 대한 신규 항암 치료법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적응증의 경우 표준 치료의 무진행 생존 기간 중위값(mPFS)이 2개월에 불과해 새 치료법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베나다파립을 활용한 병용 항암 요법 시 전이성 위암 환자에 대한 효과와 상동 재조합 결핍(HRD) 유전자 돌연변이와의 치료 효능 간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HRD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더 큰 잠재력을 보였다.

베다다파립과 이리노테칸 병용 요법 임상 1b/2a상 시험 결과, ▲무진행 생존 기간 중위값(mPFS)은 4.2개월(95% CI: 2.9-5.5) ▲전체 생존 기간 중위값(mOS)은 8.0개월(95% CI: 6.7-11.4)로 나타났다.

또한, ATM 또는 BRCA1/2 돌연변이 등 상동 재조합 결핍(HRD)이 있는 환자들 구성된 하위 그룹에서 ▲mPFS는 8.3개월(95% CI: 1.2-23.6) ▲mOS는 9.9개월(95% CI: 6.7-33.9)을 보였으며, 부작용은 HRD 유무와 관계 없이 유사한 수준으로 관찰됐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임상 종양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에서 발표 주제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베나다파립의 경쟁력과 신규 항암 치료법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더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추진

▲ 대원제약은 바이오ㆍ의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혁신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 대원제약은 바이오ㆍ의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혁신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바이오ㆍ의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혁신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제약과 서울바이오허브는 대원제약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해 협업 가능한 8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한 스타트업에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장성 검토 및 개선 피드백을 제공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대원제약 더함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제품 개발 및 출시, 투자사 추천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의 혜택도 포함돼 있다.

또한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터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 진단과 국내외 전문가 풀을 통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지원 컨설팅, 해외 시장 검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사 모집은 7월 10일까지이며 ▲ 펩타이드 ▲ 저분자 ▲ 약물 전달 기술 ▲ 디바이스를 통한 약물 전달 기술 ▲ 기타(디지털 치료제(DTx), 전자약) 분야의 협업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 8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2개사를 선발하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제공한다. 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협약 기간인 1년 간 지원할 예정이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서 얻은 노하우를 살려 중점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를 발굴하고 대원제약의 연구 기술과 노하우 등을 지원해 서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원 및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 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바이오허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일바이오팜, 천식치료제 ’플미큐어 분무용 현탁액‘ 출시

▲ 건일바이오팜은 미분화 부데소니드(micronized budesonide) 성분의 흡입형 1차 천식 치료제 ‘풀미큐어 분무용 현탁액’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건일바이오팜은 미분화 부데소니드(micronized budesonide) 성분의 흡입형 1차 천식 치료제 ‘풀미큐어 분무용 현탁액’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건일바이오팜(대표이사 정병찬)은 미분화 부데소니드(micronized budesonide) 성분의 흡입형 1차 천식 치료제 ‘풀미큐어 분무용 현탁액’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풀미큐어는 기관지 천식과 유ㆍ소아의 급성 후두기관 기관지염(크룹) 치료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플라스틱 1회용 병 형태로 간편한 흡입 투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풀미큐어는 고품질 흡입형 스테로이드(ICS) 기반의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일바이오팜의 국내 및 해외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풀미큐어는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에서 처방할 수 있으며, 건일바이오팜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동일 성분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공급난 이슈 해결을 위한 추가 라인 증설 투자로, 기존 대비 생산 CAPA를 3배 이상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현재 건일제약의 ‘풀미칸’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풀미코트’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흡입형 부데소니드 시장에 ‘풀미큐어’가 가세, 3파전 체제가 본격화될 것이라 자신했다.

국제천식기구(GINA)의 2023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ICS는 연령에 관계없이 천식 조절을 위한 최우선 치료제로 권고된다. 

실제로 2400여 명의 소아 및 청소년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7개 임상 연구 메타분석에서 부데소니드 사용군은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대비 전신 스테로이드가 필요한 천식 악화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TART 연구’에서는 경증 천식 환자에게 ICS를 조기 투여한 경우 최대 5년까지 장기적인 증상 조절 효과가 지속됐으며, 특히 ICS를 조기에 도입한 그룹이 일반 치료군 대비 천식 진행 억제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일바이오팜 정병찬 대표는 “풀미큐어는 사용 편의성, 임상 근거, 안전성, 그리고 급여 가치를 고루 갖춘 제품으로, 소아부터 고령 환자까지 폭넓은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특성과 치료 환경에 맞춘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여성청결제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 리뉴얼 출시

▲ 동아제약의 여성Y존 케어 전문 브랜드 ‘지노렉스(Gynolax)’가 여성청결제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동아제약의 여성Y존 케어 전문 브랜드 ‘지노렉스(Gynolax)’가 여성청결제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여성Y존 케어 전문 브랜드 ‘지노렉스(Gynolax)’가 여성청결제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여성의 민감한 Y존을 위해 라벤더꽃수, 보리지추출물 등 6가지 식물 유래 성분과 비건 인증 원료를 사용해 개발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아로마바이옴, 판테놀, 솔비톨 등 특허 받은 원료 성분이 결합되어 항균, 냄새, 민감해진 피부 보습 및 진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질염의 대표 원인균인 대장균과 칸디다균에 대해 99%의 항균 효과를 확인했으며, 탈취 성능 시험에서도 98% 이상의 탈취 효과도 입증해 불쾌한 냄새로 인한 고민을 덜어준다. 

또한,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벤조페논 등 15가지 유해 성분이 불검출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적당량을 펌핑하여 외음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클렌징 후 미온수로 충분히 씻어 내주면 된다.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은 5월 31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최대 4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노렉스 브랜드 담당자는 “민감한 여성의 Y존 케어를 위해 보다 안전한 성분과 항균, 탈취 효과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본연의 건강함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지노렉스는 데일리 케어가 가능한 페미닌 클린 폼, 페미닌 클린 티슈와 질 내 환경 개선을 돕는 융복합 의료기기인 페미닌 이너밸런스(질세정기) 등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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