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헌터라제 3상 결과 SCIE 국제 학술지 게재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이두설파제-베타, Idursulfase-beta)’의 임상 3상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Genetics in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된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기존 치료제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헌터증후군 신규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헌터라제를 1년간 정맥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헌터증후군은 체내에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을 분해하는 효소인 이두로네이트-2-설파타제(Iduronate-2-sulfatase, IDS)가 없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GAG가 몸 속에 쌓이면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간과 비장이 확대되는 등 다양한 전신증상을 일으킨다.
사측은 이번 임상을 통해 헌터라제가 헌터증후군 환자의 운동 능력을 유의미하게 향상시키고, 소변 내 GAG의 농도와 간, 비장 크기를 현저히 줄이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6분 보행 검사(6-Minute Walk Test)에서 헌터라제를 투약한 환자들은 치료 전보다 평균 62.2미터를 더 많이 걸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위약을 투여 받은 그룹의 7.3미터보다 8배 이상 높은 수치다.
6분 보행 검사는 환자가 6분 동안 평지에서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측정하는 검사로, 환자의 기초적인 운동 능력, 심폐 기능, 근육 상태, 전신 건강 등을 한꺼번에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지표이며, 헌터증후군 연구에서 표준 평가 도구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2차 평가지표인 소변 내 GAG 농도와 GAG의 한 종류인 헤파린황산염(Heparan Sulfate, HS), 더마탄황산염(Dermatan Sulfate, DS)의 농도에서도 고무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GAG 농도는 71% 감소했으며, HS와 DS는 각각 89%, 88% 줄어든 결과를 확인했다. 간과 비장의 크기도 각각 27%, 26% 줄어들며 주요 장기 대상 치료 효과도 입증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상 사례의 대부분은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는 없었다.
특히 면역학적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가 세 차례 이상 연속적으로 검출된 환자의 비율은 19%로, 기존 치료제의 62.5% 대비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헌터라제가 기존 치료제 대비 약효를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손영배 아주대병원 교수는 “이번 임상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첫 임상 3상 시험임과 동시에, 국산 기술로 개발된 헌터라제의 우수함을 확인한 것”이라며 “특히 대사 개선뿐 아니라 주요 장기 체적 정상화와 운동 능력 회복 측면에서도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고무적인 임상 3상 결과를 논문으로 발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헌터라제가 헌터증후군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헌터증후군은 X염색체에 의해 유전되는 질환으로 보통 남아 10만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증 환자의 경우 성인이 되기 전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쓰이고 있는 헌터증후군 치료제는 GC녹십자의 ‘헌터라제’와 다케다제약의 ‘엘라프라제’(국내 판권: 사노피)가 있다.
◇GC녹십자웰빙 어니스트리, 슈퍼브레시피 푸룬샷 출시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회사인 어니스트리(대표 김상현, 복정인)가 푸룬 원료를 담아낸 ‘슈퍼브레시피 푸룬샷’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슈퍼브레시피 푸룬샷’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푸룬(서양 자두)을 활용한 제품으로, 미국산 푸룬을 사용해 고품질 원료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 포당 푸룬 17.7g을 함유하고 있으며, 푸룬의 핵심 성분인 ‘솔비톨’이 장 내 수분량을 높여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빠른 시간 내에 배변 활동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솔비톨은 섭취 후 짧은 시간 내 배변 횟수를 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변비로 인한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푸룬샷에는 주원료인 푸룬 외에도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락추로스, 알로에베라겔, 유산균, 풋사과농축액 등 다양한 부원료도 함께 배합되, 장을 빠르게 자극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돕는다.
또, 푸룬의 단맛과 풋사과 향이 어우러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파우치형으로 제작되어 섭취하기 용이하다.
어니스트리 관계자는 “제품 섭취 후 장내 빠른 반응이 장점”이라며 “중요 일정 직전, 장이 불편한 날 등 즉각적인 효과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브레시피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위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연 친화적인 원료와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엄선한 자연 친화적 원료를 깊이 연구,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브랜드의 핵심 철학이다.
구매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C녹십자웰빙 브랜드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천안시와 종이팩 회수ㆍ재활용 순환체계 업무 협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천안공장이 지난 22일 천안시와 '종이팩 회수ㆍ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강보성 동아제약 생산본부 본부장 외 관내 사업장을 보유한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종이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종이팩 재활용 감소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천안시가 관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종이팩 회수부터 재활용, 재생 제품 활용까지 전 과정을 마련해 ‘종이팩 선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천안시에 있는 약 20만 세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별도 배출을 위한 수거용 그물망을 제작 및 배포하고 가정에서 배출한 종이팩은 관내 수거업체가 회수한다.
회수한 종이팩은 별도로 선별작업을 거친 후 고품질의 종이팩으로 재생산해 협약을 맺은 관내 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재가공 된 종이팩을 제품 패키지 등에 재활용함으로써 종이팩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환경 친화 제품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패키지에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재활용 재생펄프를 적용했다.
용기를 둘러 싼 띠지는 설탕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 소재로 만든 100% 생분해되는 얼스 팩(Earth pack)을 적용했다.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제품의 용기를 투명한 용기로 교체했다.
투명 폐플라스틱 병은 유색 병과 달리 의류용 섬유, 부직포 등 2차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겉면에는 용기 재활용 과정에서 쉽게 라벨 제거가 될 수 있는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한 바 있다.
동아제약 강보성 생산본부장은 “국내 종이팩 재활용 감소의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와 함께 종이팩 회수ㆍ재활용 순환체계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동아제약은 재활용된 종이팩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해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고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비타그란 유기농 레몽자몽즙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이 신제품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과 자몽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레몬의 상큼함과 자몽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NFC(Not From Concentrate)방식을 적용해 두 과일의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해 과일 본연의 풍미는 물론 영양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설탕이나 인공첨가물 없이 오직 100% 유기농 착즙 원액으로만 구성한 이번 신제품은 HACCP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제조했으며, 패키지는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스틱형 파우치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자몽즙은 여러 음식에 활용도가 높다.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상큼한 레몬자몽 에이드로 즐길 수 있으며, 샐러드 드레싱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과 동아제약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레몬과 자몽의 영양성분이 듬뿍 함유된 이번 신제품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제품”라며 “비타그란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비타민C 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타그란은 2004년 이후 분말, 정제, 츄어블, 구미젤리 등 다양한 제형의 비타민C 제품을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 중인 동아제약 비타민C 전문 브랜드로 최근 ‘비타그란 비타민C 팝핑스틱 샤인머스캣맛’,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