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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지엘팜텍과 ‘지엘이부톡크림 5%’ 국내 유통ㆍ판매 계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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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지엘팜텍과 ‘지엘이부톡크림 5%’ 국내 유통ㆍ판매 계약 체결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5.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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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지엘팜텍과 ‘지엘이부톡크림 5%’ 국내 유통ㆍ판매 계약 체결

▲ 안국약품 본사 전경.
▲ 안국약품 본사 전경.

안국약품은 최근 지엘팜텍(대표 진성필ㆍ김용일)과 ‘지엘이부톡크림 5%’의 국내 유통ㆍ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안국약품은 병상에 관계없이 모든 병ㆍ의원에 대해 지엘이부톡크림의 유통ㆍ영업ㆍ마케팅을 독점적으로 담당한다.

지엘이부톡크림은 지엘팜텍의 자회사인 지엘파마가 품목허가를 받은 전문의약품으로, 급성습진, 만성습진, 접촉성피부염, 아토피피부염, 주사성피부염, 구순피부염, 대상포진, 심상성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외용제다.

지엘이부톡크림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피코놀은 항염증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심상성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본 계약을 통해 피부 치료제 시장에서 치료 옵션을 보강하게 됐으며, ‘루파핀정’(루파타딘푸마르산염) 등 안국약품의 피부 질환 경구투여 제품들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지엘팜텍과 상호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지엘이부톡크림은 시장 잠재력이 높은 제품”이라면서 “안국약품의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지엘이부톡크림의 매출 및 수익성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제품이 차질 없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안국약품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ㆍDNC 에스테틱스, 딥 심포지엄 성료

▲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지난 3일부터 2일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지난 3일부터 2일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ㆍ이창재)과 DNC 에스테틱스(대표 유현승)는 지난 3일부터 2일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딥(DEEP, 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은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미용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실전에서 응용 가능한 수준의 깊이 있는 강의와 실습은 물론 의료진 간 견해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 등을 진행한다.

올해 2번째로 열린 이날 딥 심포지엄에서는 봄 웨딩 시즌을 맞아 ‘예비신부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주제로 이론 강의와 라이브 시술 이원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실전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가이드인 ‘R.E.A.L 가이드’를 기반으로 실제 시술 흐름과 기술적인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R.E.A.L 가이드’는 ▲해부학과 제품에 대한 이해(Reference) ▲환자를 고려한 시술 제품과 순서에 대한 평가(Evaluate) ▲각 환자별 상황에 맞는 시술진행(Apply) ▲시술 후 주의사항 안내 및 케어(Learn) 등 4단계로 구성 돼 있으며 각 단계별 체계적인 실전 시술법과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R.E.A.L 가이드’를 바탕으로 교육받은 시술법의 실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참여 의료진의 호응을 얻었다.

연자들은 강연 프로그램에 소개된 복합시술법을 지난 3월부터 실제 환자에게 시술해 약 2개월 뒤인 현재 어떤 결과로 나타나는 지 생생한 사례를 공개했다.

행사 첫날엔 결혼을 앞둔 30대 예비신부에 특화된 안면 복합시술법을 주제로 나보타와 볼라썸ㆍ봄 필러, 스위츠ㆍ두스 봉합사를 활용한 이론 강의와 이를 바탕으로 환자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시술을 진행하는 이원생중계 시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DNC에스테틱스의 프리미엄 필러 신제품 ‘디클래시(DCLASSY)’도 함께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디클래시 HA필러는 지난 14일 출시했다.

2일차에는 30대 예비신부를 위한 바디 시술 강의가 이어졌다. 나보타와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으로 정교한 바디 윤곽을 형성하고 지방 분해 및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복합시술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이원생중계를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이세미 닥터셈매직뷰티의원 원장은 “대웅의 다양한 에스테틱 솔루션을 활용한 복합시술로 최신 웨딩 트렌드에 맞춰 환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만족도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론 강의부터 시술 케이스 스터디, 라이브 이원생중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만큼 실전 노하우 체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과 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 ㆍ봄 필러, 스위츠ㆍ두스 봉합사 등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함께 진행하는 올해 딥 심포지엄은 ‘연령대별 맞춤형 에스테틱’을 주제로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별 선호 시술법과 특징 등을 집중 탐구하는 행사가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딥 심포지엄은 단순한 제품 교육을 넘어 실제 시술 흐름과 기술적인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체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에스테틱 전문가를 위한 교육과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해 국내 에스테틱 산업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DNC 에스테틱스 하창우 본부장은 “대웅제약과 함께 다양한 실전 경험과 체계적 시술 가이드를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환자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 솔루션 제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진행

▲ 조아제약은 한국 야구의 발전과 흥행을 위해 제정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 조아제약은 한국 야구의 발전과 흥행을 위해 제정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한국 야구의 발전과 흥행을 위해 제정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유일의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 행사로,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정규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대상으로 주간 및 월간 MVP를 선정하고, 상금과 함께 조아제약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에이(A)'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말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프로와 아마추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을 아우르는 시상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박지영 아나운서가 새롭게 월간 MVP 토크쇼의 진행을 맡아, 선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조아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월간 MVP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과 시상식 참여 기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SG 활동 '야구에 희망을' 프로젝트도 이어간다. 신생 아마추어 야구팀에 건강기능식품을 기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동기부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야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응원하며,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 대형 PBM과 스테미카 처방집 등재 계약

▲ 셀트리온은 미국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은 미국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미국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며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PBM에서 관할하는 사보험 영역을 확보, 7월 1일부터 스테키마의 환급 이 적용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계약은 셀트리온이 스테키마 처방집 등재를 위해 미국 대형 PBM과 체결한 두 번째 성과로, 이보다 앞선 지난달 3일에는 미국 3대 PBM 중 한 곳과 계약을 완료해 해당 PBM의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한 바 있다.

미국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90% 규모를 차지하는 상위 5개 PBM 가운데 두 곳을 확보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대형 PBM과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PBM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등재돼 있는 의약품에 한해 비용 환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실상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PBM과의 계약이 필수적이다.

이를 고려할 때 셀트리온이 스테키마 미국 출시 한 달 만에 대형 PBM과 첫 계약을 체결하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대형 PBM과도 계약 체결을 이어가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 것이란 설명이다.

셀트리온이 지난 3월 스테키마를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확보한 커버리지는 미국 전체 시장의 약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그동안 스테키마가 속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군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직접 판매하면서 현지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과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특히, 의약품을 실제 처방하는 의료진을 중심으로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처방집 등재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스테키마 처방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포트폴리오가 강화됨에 따라 번들링(bundling) 등 보다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현지 영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기존 짐펜트라, 유플라이마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미국 주요 의사들과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온 만큼 제품 포트폴리오 강점을 적극 활용해 판매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는 "미국 출시 한 달여 만에 주요 PBM과의 계약이 연달아 체결되면서 스테키마의 커버리지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미국 환자들이 스테키마의 치료 혜택을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보험사를 비롯해 의사, 환우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스테키마의 원료물질인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16억 6,060만 달러(한화 약 30조 3248억원)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미국 시장 규모는 약 167억 381만 달러(한화 약 23조 3853억원)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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