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메디웨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Mediwhale, 대표이사 최태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영업ㆍ유통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ㆍ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 이탈리아 네프로센터 산하 로마 아메리칸 병원 등 전 세계 1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는 “닥터눈은 혁신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신의료기술임을 증명해왔다”면서 “이제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국내 병의원에 닥터눈을 확산시킬 시점이라 판단한다”고 업무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동아에스티의 탄탄한 영업력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인상 깊었다”면서 “이것이 메디웨일의 우수한 기술력과 시너지를 이루어 의료 패러다임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AI 솔루션을 국내 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K이노엔, 제로 칼로리 차음료 ‘새싹보리블랙’ 출시

HK이노엔(HK inno.N)은 국산 검정보리의 깊고 풍부한 맛을 담은 제로 칼로리 차(茶)음료 ‘새싹보리블랙’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새싹보리블랙은 일반보리보다 영양 성분이 풍부한 국산 검정보리 ‘흑다향’과 흑다향 새싹으로 만든 보리차음료다. 보리 본연의 맛에 누룽지쌀추출액을 더해 진하고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흑다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검정보리 신품종으로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사포나린, 폴리코사놀, 폴리페놀 등의 영양 성분이 일반보리보다 각각 1.4배, 1.3배, 1.2배 높다.
HK이노엔은 이번 새싹보리블랙 출시에 따라 물처럼 부담 없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새싹보리블랙은 전국 편의점은 물론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HK이노엔 음료BM팀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맛과 균형 잡힌 성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특별한 검정보리 ‘흑다향’을 원료로 선택했다”며 “’새싹보리블랙’이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차음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HK이노엔의 차음료 브랜드 ‘새싹보리’는 보리의 새싹을 소재로 한 보리차음료다. 2015년 출시 후 전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보리차음료로 자리잡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체지방 감소와 사옥 계단 오르기 등 목표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등 신체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
이와 더불어,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며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심리 상담실 '에피스 마음심(心)터'를 통해 가족 상담 프로그램 및 자녀의 심리 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직원 스스로가 몸과 마음의 건강에 대해 자각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 경영'에 지속 힘써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건강친화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최근 사내 부속의원과 약국을 개원, 사내에서 손쉽게 응급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해 임직원 건강 관리에 대한 편의성을 개선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피플팀장 강대성 상무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바이오 업(業)의 사명을 실천하는 데 있어 임직원의 건강 관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건강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영제약, 상반기 헌혈 캠페인 성료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총 31명의 참여를 통해 모인 헌혈증 과 전년도에 모인 헌혈장 을 합쳐 대한소아암 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본사 및 공장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을 통한 방문 헌혈과 개별 헌혈 방식을 병행해 운영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오는 6월 ‘헌혈의 날’을 맞아 협회 측에 전달, 소아 백혈병 및 소아암 환우들의 수혈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제약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홍보를 실시했으며, 헌혈증을 제출한 임직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네이버페이 1만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측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201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며, 헌혈증 기부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