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연세의료원에 1억원 기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최근 KMI한국의학연구소로부터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KMI 이규장 미래기금으로 조성된 이번 기부금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세브란스 재활병원 발전기부금으로 각각 5000만원씩 사용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금기창 원장은 “의료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장애인 구강진료와 재활치료 분야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이광배 이사장은 “의료소외계층과 재활 환자를 위한 연세의료원의 선도적 역할에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국내최초 AI 기반 중증외상 전주기 케어시스템 추진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AI 기반 중증외상 전주기 케어시스템(AIRNET, AI Resuscitation Network Establishment for Trauma) 개발 및 검증을 권역외상센터에서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음성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소생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치료행위를 자동으로 인식해 기록하는 한편, 환자의 병원 이송 과정을 중앙에서 관제하는 AI 기반의 종합적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중증외상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고 사망률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전주기 AI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주요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윤명숙 디지털헬스신성장팀장은 “응급상황에 가장 빠르게 대응 가능한 항공 모빌리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의료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서 AI 기술의 접목과 발전이 필수적”이라며 “의료 분야 AI 솔루션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의료 AI 기술의 일상화와 국내 디지털헬스 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 정경원 센터장은 “이번 AI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이라는 목표를 넘어 응급의료와 AI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전국 권역외상센터 및 글로벌 응급의료 시장까지 진출 가능한 선도적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명지병원, 대사비만/GLP-1 클리닉 운영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체중감량을 통한 대사이상 및 기저질환 개선을 목표로 하는 대사비만/GLP-1 클리닉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클리닉은 최근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기반 치료를 중심으로, 단순 비만부터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대사질환을 동반한 비만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치료대상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BMI 27 이상, 기저질환이 없더라도 BMI 30 이상인 경우 해당한다.
치료는 약물요법과 영양교육, 행동치료를 병행한다. 약물은 혈당조절과 식욕억제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을 활용한 주사제 위고비와 경구제 큐시미아, 콘트라브 등을 환자 상태에 맞춰 처방한다.
또 영양전문가가 식단 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시행하고, 운동법과 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에서 체중감량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환자 한 명당 평균 진료시간도 20분 내외로 편성했다.
기본 검사 항목은 혈당, 지질 등 혈액검사와 갑상선·부신 호르몬 검사이며, 필요시 심전도, 24시간 혈압 측정, 간 초음파, 간 스캔, Fat-CT 검사 등을 추가 시행한다.
이재혁 당뇨내분비센터장은 “체중 감량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대사질환 및 합병증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클리닉이 비만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협 부산서부검진센터, 낙동강정원 걷기대회에서 건강캠페인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원장 고영호)가 지난 27일, 사상구 체육회가 주최·주관한 2025 구민과 함께 낙동강정원 걷기대회에 협찬 및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됐으며, 5km 걷기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협부산서부는 심전도 검사를 실시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안내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지구의 달 맞아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실시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4월은 식목일(4월 5일)과 지구의 날(4월 22일)이 함께 있는 지구의 달(月)이기도 하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함께 쾌적한 공원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 특히, 어린 아이들이 솔방울을 줍거나 던지는 과정에서 넘어지거나 솔방울의 뾰족한 부분에 다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공원 내 미관 유지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솔방울 수거를 진행했다.
건협 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지구의 달을 맞아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올림픽공원 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지구 및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구강검진 결과 모바일 즉시 발송 서비스 도입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건강검진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구강검진 결과 모바일 발송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모바일 서비스는 건강검진 후 구강검진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용자는 병원에서 결과지를 기다리거나 종이로 출력된 결과를 보관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결과를 열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검진 후 대기 시간 단축은 물론, 고객 편의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서비스는 AI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메디에이지와의 협력을 통해 구현됐으며, 건강검진이 완료되면 구강검진 결과가 자동으로 모바일로 전송된다.
이용자는 충치, 치주 질환, 구강 위생 상태 등 다양한 항목의 검진 결과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를 치과 진료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모바일 서비스 도입은 이용자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종이 사용 절감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검진 고객이 건강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김동현 교수, 예방접종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동현 교수가 최근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24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세계예방접종주간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 교수는 소아 감염 전문의로서 예방접종 지침 개발에 참여해 국내 예방접종 체계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또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학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백신에 대한 이해도와 접종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와 함께 백신의 효능과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방접종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현 교수는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예방접종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일산백병원, 5월 10일 신경외과 연수강좌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오는 5월 10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4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전국의 신경외과 전문의와 관련 진료 분야 의료인을 대상으로, 신경외과 환자 관리와 척추·통증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 교수들이 연자로 참여해 실질적인 임상 경험과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좌장: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최찬영ㆍ이채혁 교수)에서는 신경외과 환자의 내과적 치료를 주제로 5명의 연자가 발표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신경외과 수술 후 투석 치료(일산백병원 신장내과 조형아 교수), ▲뇌졸중 환자의 고혈압 관리(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광실 교수), ▲신경외과 중환자실의 감염 관리(동국대일산병원 감염내과 박성연 교수), ▲신경외과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합병증(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강형구 교수), ▲신경외과에서 감별해야 할 이비인후과 질환(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재 교수) 등 신경외과 환자의 전신적 관리를 폭넓게 다룬다.
두 번째 세션(좌장: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한성록 교수)에서는 척추 및 통증질환의 최신 치료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주요 주제는 ▲노화된 척추의 생체역학(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 ▲ALIF(전방유합술) 케이지를 이용한 전방기둥지지 기법(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배성수 교수), ▲내시경 척추 수술의 현재와 미래: 내시경으로 모든 척추수술이 가능할까요?(수원 튼튼병원 남한가위 원장), ▲C-arm 유도 수술 시 태양전지를 이용한 개인 방사선 선량 측정(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정성훈 교수), ▲척추 수술에서의 ERAS 프로토콜: 요추유합술부터 넓은 적용까지(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황상훈 전임의) ▲골반저 근육 기능 회복(바로본신경외과 남준록 원장) 등 척추 수술의 최신 기술과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한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과장 구해원 교수는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한 신경외과 분야에서, 내과적 치료와 척추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임상 현장에서 신경외과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이 가능하며,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진다.
◇경희대한방병원 조성훈 교수, 제5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 위촉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가 제5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치매 정책 및 관리 사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구다.
16인으로 구성된 제5기 위원회는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안정적 추진을 목표로 관련 사항을 심의하고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성훈 교수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으로 늘어나는 노인 치매 환자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한의학의 활용이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에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주대병원 김현준 교수팀, 양압기 사용으로 알코올 분해 촉진과 수면의 질향상 확인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수면센터 김현준, 박도양 교수팀이 양압기(CPAP)를 사용하면 술을 더 빨리 깨고 수면의 질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평소 술을 자주 마시고 수면무호흡이 있는 성인 53명을 대상으로 음주 여부와 양압기 사용 여부에 따라 총 4회의 수면검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음주 시 체중 1kg당 1g의 알코올을 섭취했으며, 수면 전후 혈중과 호흡 중 에탄올 및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양압기를 사용한 그룹에서는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 속도가 최대 21%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숙취의 주요 원인이자 간암, 위암, 구강암 등 여러 암의 위험을 높이는 1급 발암물질이다.
김 교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에 의해 분해되며, 이 과정에서 충분한 산소가 필수적“이라며 ”수면무호흡이 있으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 ALDH 기능이 저하되고, 결과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가 느려지는데, 양압기를 사용하면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이 독성물질을 훨씬 빨리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서는 양압기 사용이 음주 후 수면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양압기를 사용할 경우 술을 마신 날에도 수면무호흡 발생이 정상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깊은 수면(N3 단계) 비율이 증가하고, 밤중 깨어나는 횟수도 감소했다.
김 교수는 "음주 후 양압기를 꺼두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술을 마신 날일수록 양압기가 더 필요하다"며 "양압기는 코골이를 줄일 뿐 아니라 술 대사와 건강 관리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의 날 기념 재활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29일 제1회 산재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활 우수사례 발표회 및 산재보험패널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1부로 진행된 재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공단이 내부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산재근로자의 원직장 또는 재취업 성공 우수사례 5건에 대해 시상하고 그 중 3건을 발표했다.
또한 2019년 산재로 오른쪽 팔을 절단했으나 공단 인천병원의 전문재활치료를 받고 현재는 장애인 골프선수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권씨가 직접 산재극복 수기를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과 직영병원 등을 운영하면서 산재근로자의 치료와 보상뿐만 아니라 권씨처럼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재활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부로 진행된 산재보험패널 학술행사에서는 산재근로자의 재활ㆍ사회복귀 관련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재보험패널조사(국가승인통계 439001호)는 산재근로자의 의료적 치료 종결 이후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장기간에 걸쳐 추적하는 조사다.
공단은 산재보험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산재보험패널조사 데이터를 대외에 공개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논문 공모 및 학술행사를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산재근로자의 재해 당시 근로환경부터 재해 이후 심리변화, 회복욕구, 직업 및 일상복귀 등 다양한 주제의 포스터 논문 공모작 15편이 전시됐다.
아울러 삶의 질 측면에서 산재보험패널조사의 정책 연계 가능성, 산재근로자의 사회복귀에 기여하는 재활서비스 요인 등을 주제로 전문 연구원들의 연구발표와 산재근로자의 권익 향상, 일상 회복, 안정적인 사회 복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근로자의 사회복귀 우수사례와 다양한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재활통합서비스 등 산재근로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우정택 교수 임명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우정택 교수(내분비내과)가 2025년 4월 28일자로 임명됐다.
우정택 의무부총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영정책실장,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아세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부회장, 대한내분비학회 감사,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 포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국내 임상연구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정 당뇨병 다기관 예방연구 및 임상연구네트워크사업 책임자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백신기술선도사업단 단장, 질병관리청 당뇨병 다기관 예방연구 책임자로 다양한 연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 유니나ㆍ은평성모병원 김형진 교수팀, JAMA Surgery TOP3 논문 선정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유니나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팀이 미국의학협회 공식 학술지 JAMA Surgery에서 선정한 2024년 조회 및 다운로드 TOP 3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JAMA Surgery는 전 세계 외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지수가 높은 국제 학술지로, 2024년 한 해 동안 게재된 논문들 가운데 조회 및 다운로드 TOP3, 주목받은 연구(알트메트릭 지수) TOP3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유니나ㆍ김형진 교수팀이 지난해 발표한 상처보호기 사용의 복부 수술 후 상처감염 예방 효과에 대해 발표한 연구 논문(Plastic Wound Protector vs. Surgical Gauze for Surgical Site Infection Reduction in Open GI Surgery)이 연간 조회 및 다운로드 3위(23,471회)를 기록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논문은 유니나ㆍ김형진 교수팀을 주축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 및 전국 8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5년 동안 4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상처보호기 사용이 복부 수술에서 수술 부위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부산대병원,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위해 성금 1679만 원 기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679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병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총 46개 부서 364명의 임직원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산청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긴급 생계 지원과 주거 복구, 지역사회 재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돈 병원장은 “병원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바이오헬스정책연구 포럼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가 오는 5월 7일 서울 코엑스(E4호)에서 2025 춘계 바이오헬스정책연구 포럼을 개최한다.
바이오헬스정책연구 포럼은 연 2회(춘계, 추계) 개최되는 포럼으로, 올해 4회차를 맞는 바이오헬스정책연구 성과발표 대표 행사다.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 혁신과 안보를 위한 대응과 과제라는 주제로 원격 중환자실, 의약품 수급, 공공병원, 병원경영에 대한 최근 바이오헬스정책연구의 내용을 소개하고, 정책적 분석을 제시한다는 계회이다.
이에 따른 주제 발표는 ▲원격 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진흥원 이지선 책임연구원), ▲의약품의 안정적 수급파악 사례와 이의 정책적 시사점(진흥원 정혜윤 책임연구원), ▲공공병원 건립추진사례를 통한 정책적 시사점(진흥원 강대욱 수석연구원), ▲2016~2022년 의료기관 재무제표로 본 병원경영 실태(진흥원 김지은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파트장)의 4가지 주제를 다룬다.
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이행신 센터장은 “본 포럼을 통해 원격 중환자실, 의약품 수급, 공공병원, 병원경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내 정책연구 환경이 더욱 활발하게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 정부, 기업, 학계와 협력해 의미있는 정책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