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애즈유, ‘생생바인 NMN NAD+ 리포좀 글루타치온’ 출시

환인제약의 헬스케어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애즈유(대표 이동수)가 신제품 ‘생생바인 NMN NAD+ 리포좀 글루타치온’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 엔엠엔)은 신체의 모든 세포에 필요한 NAD+를 이루는 전구체다.
하버드 의과대학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가 발견한 강력한 항노화 물질로, 그의 저서 ‘노화의 종말’에 소개한 성분이기도 하다.
NMN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NAD+를 조절하는 중요한 조효소로 브로콜리, 양배추, 아보카도와 같은 식물성 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애즈유는 노화 방지 조성물 NMN 관련 특허인 ‘천연 추출물을 포함하는 노화 방지용 건강식품 조성물 및 이의 제조 방법(출원번호: 제10-2025-0038556호)’를 통해 노화 방지 조성물 특허를 인정받았다.
‘생생바인 NMN NAD+ 리포좀 글루타치온’은 항노화 성분인 브로콜리 추출 분말 유래 ‘NMN’과 항산화 성분인 라임 추출분말 유래 ‘피세틴’의 복합 혼합물이 주원료인 영양제 제품으로 출시 전 예약 판매 행사에서 1000개 이상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저분자 어린 콜라겐, 리포좀 글루타치온, 케르세틴 등의 다양한 성분들을 애즈유만의 독창적 성분배합으로 적용, 항노화를 비롯해 에너지 증진, 피부 개선, 뇌 건강 및 근육회복에도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이란 설명이다.
애즈유 관계자는 “NMN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항노화 성분으로 세포 건강과 에너지 대사의 필수 요소”라며 “나이가 들수록 체내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반드시 영양제 등을 통해 NMN을 보충해 NAD+ 합성을 촉진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제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애즈유 공식 자사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대웅제약, 강릉아산병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검진 제공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센터장 홍종삼)와 함께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센터 내 만 40세 이상 직원 185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및 안저검사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특별 건강체크업 Day’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검진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의 안과 및 근감소증 검진 기기를 지원했다.
안구 건강 검진에는 ▲당뇨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와, ▲망막ㆍ맥락막ㆍ시신경 등 안구 내부 구조를 촬영해 다양한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를 활용했다.
‘위스키’의 고속 AI 판독 기술을 통해 약 180명의 수검자가 단 6시간 만에 안저 검사를 마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근감소증 검진에는 엑소시스템즈의 ▲신경근육계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MFI) 기술 기반의 ‘AI 근감소증 진단기기’를 사용했다.
이번 검진은 강릉아산병원이 기존 건강검진 체계에서 정기 운영이 어려웠던 항목들을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 추진했다.
근감소증과 안저검사처럼 고령층 건강에 중요한 항목임에도, 기존 장비는 전문 인력과 긴 검사 시간이 요구돼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는 2025년 초 대웅제약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기반 건강검진 사례를 참고해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대웅제약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감소증과 안저질환 등 주요 건강지표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 사례를 접한 홍종삼 센터장이 병원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직접 검토하게 됐다는 것.
이번 프로젝트는 대웅제약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의 건강관리 강화와 의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효율적인 건강검진 시스템은 현장 근로자와 지역 병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대웅제약 조병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단순한 기술 보유를 넘어, 병원 및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실증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질환 예측에서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생태계를 구축해 의료 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1월 40대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한 사내 건강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출근하는 아침이 설레고 미래 걱정, 건강 걱정이 없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기업 차원의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지메드텍, 생체분해성 혈관스텐트 개발 박차
시지메드텍(대표 유현승)은 국내 유일 의료용 마그네슘(Mg) 합금 기술을 기반으로, 인체 내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생체분해성 혈관스텐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기존 금속 스텐트는 혈관에 이식이 되면 영구적으로 제거가 불가했으나, 시지메드텍이 개발 중인 생체분해성 혈관 스텐트는 일정기간 역할을 수행한 뒤 자연스럽게 체내에서 분해되고 흡수되어 고령화로 접어든 국내외 의료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혈관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체분해성 혈관스텐트는 기존의 영구적 삽입형 금속 스텐트처럼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체 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텐트가 혈관 내벽에 장기간 자극을 주지 않아 혈전(피떡) 형성 위험도 크게 줄어든다. 마그네슘 기반 생체재료는 기존 금속에 비해 생체 적합성이 높아 이물 반응이나 염증 유발 가능성도 낮다.
이러한 특징은 항혈소판제(혈전 예방 약물) 복용기간을 단축시키고, 장기간 삽입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줄인다.
결과적으로 환자 치료 부담은 줄고 삶의 질은 높아질 수 있어, 심혈관질환ㆍ말초혈관질환 등 혈관질환 치료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이란 평가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혈관질환 치료용 생체분해성 금속소재 개발 과제(RS-2022-NR068191, 주관연구기관 KIST)’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지메드텍은 올해부터 상용화·최적화 개발 단계에 돌입하며, 실질적인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향한 핵심 구간에 진입했다.
시지메드텍은 이미 정형외과용 생체분해성 금속 나사 및 플레이트 상용화를 통해 기술 안정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기술은 단단한 금속의 기계적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인체 내에서 서서히 분해되어 흡수되도록 설계돼 향후 다양한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로의 확장 가능성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생체분해성 혈관스텐트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Business Research Insights)’에 따르면, 세계 심혈관스텐트 시장은 2032년까지 약 206억 7000만 달러(한화 약 29조 원), 말초혈관 스텐트 시장은 78억2000만 달러(한화 약 11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지메드텍은 생체분해성 혈관스텐트 개발에 있어 자사의 정밀 마그네슘 가공기술을 통해 체내 분해 속도와 시점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최적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치료용 스텐트로 우선 개발 진행 중이며, 향후에는 뇌혈관·정형외과 등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웨어러블 센서, 항균 기능성 디바이스 등 차세대 융합형 의료기기 개발로의 응용 가능성도 있다는 전언이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는 “생체분해성 혈관스텐트는 기존 금속 스텐트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환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혁신 기술”이라며 “시지메드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마그네슘 기반 생체분해성 합금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