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강민종 대표 취임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는 1일 오전 판교 본사 사옥에서 강민종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강민종 대표는 1976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 코리아에 입사해 프라이머리 케어 글로벌 사업부(Primary Care Global Business Unit)의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휴젤 국내 및 글로벌 마케팅사업부장과 자회사인 제이월드 대표이사를 겸임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영업 마케팅 전문가로 인정 받았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 휴메딕스 영업마케팅 본부장을 맡아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영업조직 개편에 앞장섰다.
강 신임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주요 당면 과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액 1619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6.3%와 15.6% 증가한 수치다.
휴메딕스는 중국과 브라질 이외에도 최근 러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에서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의 품목 허가를 취득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엘라비에 리턴 선세럼’과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쿠션’ 등은 홈쇼핑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엘라비에 리투오(Elravie Re2O)를 선보이며 ECM(세포외기질) 보충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강민종 대표는 “휴메딕스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의료진 및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의학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폭넓은 협업을 통해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달 26일 제 22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강민종 신임 대표 선임을 확정했다.
◇유한양행 라라올라, 아르기닌 시장 1위 달성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고함량 L-아르기닌 제품인 ‘라라올라’가 국내 일반의약품 아르기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IQVIA의 자료에 따르면, ‘라라올라’는 2023년 매출 약 29억 원에서 2024년 약 45억 원을 달성하며 약 55%의 성장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5월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후 TV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고, 그 결과 아르기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라라올라’는 고함량 L-아르기닌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에너지 생성, 혈액순환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 피로물질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L-아르기닌과 함께 라라올라의 주성분인 L-아스파르트산은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TCA(Tricarboxylicacid, 트리카르복시산)회로에 작용하고 피로물질이라 불리는 젖산이 축적되지 않게 해 피로회복과 체력을 향상시켜준다.
아르기닌과 함께 처방되어 정신적, 신체적 무기력증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라라올라는 L-아스파르트산 L-아르기닌을 5000mg 함유한 제품으로 L-아르기닌 단독 성분에 비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아 위장장애와 같은 부작용을 줄이며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라라올라’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아르기닌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TV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라올라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양약품, 성기능 건강개선 일반의약품 ‘정정보환’ 출시

일양약품(대표 : 김동연, 정유석)이 성기능 건강 개선을 돕는 ‘정정보환’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측에 따르면, ‘정정보환’은 숙지황, 우슬, 육종용, 오미자, 파극천, 맥문동, 감초, 복령, 건강, 두충 등 엄선된 성분을 배합, 정력 감퇴, 음위증, 음부 소양증(세균 또는 진균 감염 제외), 요통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에 수록된 ‘온신산(溫腎散)’ 처방을 해석한 제품으로 정력감퇴와 음위(발기부전)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환(丸) 형태로 제조한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고, 성인 1회 1포(1일 3회)를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할 수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정정보환은 오랜 한방 연구를 바탕으로 남성 건강과 활력을 돕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복용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동제약 아이리드비엠에스, ACC에서 심장질환 신약 후보물질 공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 대표 이재준)가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에서 자사의 심장 질환 분야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ACC’는 심혈관 분야 연구 및 치료법 개발, 가이드라인 제공 등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심장학회로, 올해 행사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자체 개발 중인 심장 질환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IL21120033’과 관련한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학회의 ‘Moderate Poster Session’에 선정돼 중요 주제 중 하나로 다뤄졌다.
아이리드비엠에스에 따르면, ‘IL21120033’은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 작용제 기전의 저분자 화합물로 심부전 동물 연구 모델에서 기존 치료제(사쿠비트릴·발사르탄 제제) 대비 우수한 심박출량 개선 및 심장 섬유화 억제 효과를 보이는 등 경쟁력과 차별점을 확인했다.
비임상 연구 결과 ‘IL21120033’은 좌심실의 경색 부위를 현저히 축소시켰으며, 심장 손상 지표인 CK-MB3(creatine kinase-MB3)과 cTnI(cardiac troponin I) 수치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박출량 증가와 더불어 염증 및 섬유화 완화 효과도 관찰됐다.
아이리드비엠에스 관계자는 “CXCR7은 심장에 허혈이나 손상 등의 발생 시 심장 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CXCR7 작용제 방식의 저분자 화합물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다양한 심장 질환에 활용할 수 있는 약제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IL21120033’과 관련한 앞선 연구들을 통해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심장 마비 등 섬유화로 기인한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임상개발 진행을 위한 GLP(안전성평가) 시험, IND(임상계획) 승인 신청 등 제반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아제약, 이중 캡슐 ‘듀오버스터 민트볼’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신제품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지름 4.7mm의 작은 액상 캡슐로, 1회 1~2개 섭취만으로도 입 안 가득 상쾌함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중 캡슐 구조를 적용해 입 안에서 녹아내리며 느껴지는 첫 번째 상쾌함과 씹어 삼킬 때 퍼지는 두 번째 상쾌함으로 강력한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얇은 캡슐 커버링 기술인 ‘심리스 기술’을 적용해 캡슐이 터질 때 특유의 껍질 잔여감 없이 부드러운 목넘김이 가능하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설탕을 함유하지 않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중요한 미팅 전 ▲데이트 전 ▲ 흡연 후 ▲커피를 마신 후 ▲장거리 운전 중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상쾌함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4월 1일부터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특별 혜택가로 제공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듀얼 캡슐 구조로 차별화된 상쾌함을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일상 속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듀오버스터 민트볼과 함께 상쾌한 하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