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김종호 교수,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젊은 의학자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가 지난 3월 28일부터 2일간 서울 SC Center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어깨 및 팔꿈치 관절과 관련된 질환을 연구하고 치료방안을 모색하는 학회로 매년 만 40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들 중 발간된 SCI 논문 편수를 기준으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인 회원들에게 매년 젊은 의학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교원창업을 통해 동작분석 AI 및 Catholic Medical Center Clinical Data Warehouse 빅데이터를 이용한 근골격계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위해 오십견 및 회전근 개 봉합술 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약처 승인 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실과 연구 및 디지털헬스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메디인테크와 전동화 관절경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인공지능과 의료영역의 접목을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
김 교수는 “의사와 환자 모두가 정확하고 편리한 진단, 치료 및 예방을 아우르는 디지털헬스 시스템 개발 및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2025년 암예방ㆍ암검진 슬로건 공모전 열어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위장관외과 교수)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주민들에게 암예방과 암검진의 중요성울 널리 알리기 위해 암예방ㆍ암검진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 슬로건의 주제는 ▲조기암검진의 중요성 ▲암예방 수칙 인지 ▲자발적인 검진 참여 유도로서 해당 주제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표어를 창작해 응모하면 된다.
대전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스터에 게재되어 있는 QR코드(Quick Response) 혹은 대전지역암센터 홈페이지 슬로건 공모전 게시글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공모 일정은 1차 선발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상위 응모작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평가를 통해 최종 4편을 선정하고 시상 및 포상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지역암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결과는 다음 달 5월 중 발표 예정이며 대전지역암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2025년 대전지역암센터 암예방 및 암검진 홍보 캠페인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일 소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에 암 예방에 관한 건강정보와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윤종필 교수,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 수상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윤종필 교수가 지난 3월 29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2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Grand Podium Award를 수상했다.
최근 고령화와 더불어 취약 연령층에서의 근감소증, 골절이나 스포츠손상 등에서 발생하는 근위축과 지방변성이 날로 늘어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아직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윤종필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건파열 동물 모델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제제 약물이 신경근 접합부에서 신경가소성을 유발해, 근위축 현상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향후 새로운 기전의 임상 치료법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스포츠 의학 및 정형외과 분야의 유력 학술지인 미국 스포츠의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소개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 도입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이 최근 단일공 수술 로봇 시스템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추가 도입해 로봇수술 영역과 활용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다빈치 SP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하나의 로봇 팔에 4개의 기구와 카메라가 연결된 구조로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흉터가 적고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다빈치 시스템 최초로 수술 기구와 카메라에 손목 관절 기능이 적용되어 좁고 깊은 부위에 유연하게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추가도입으로 기존 운영 중인 다빈치X를 포함, 총 2대의 첨단 로봇수술 장비를 구비ㆍ운영해 환자 편의 증대와 한층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난도 수술에 특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단계별로 로봇수술 영역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병원 김정우 교수, 대한견주관절학회 차기 회장 선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형외과 김정우 교수가 지난 3월 29일 서울 ST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5년 제32회 대한견주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34대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1993년 창립된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어깨나 팔꿈치와 관련된 질환 및 외상치료에 관한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33여 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분과학회에서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김정우 교수는 원광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세이트 루이스 워싱턴 대학 연수를 거쳐 원광대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한 바 있고, 2016년에는 상위 1% 이내 저널인 미국 골 관절 외과학회지(JBJS)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우수한 국제 학술지에 많은 연구를 게재했을 뿐만 아니라 견ㆍ주관절의 관절경을 통한 치료에 대해 새로운 기술 및 우수한 치료 결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에도 등재되었다.
김 교수는 현재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평의원및 보험위원장, 대한관절경학회 평의원및 편집위원, 대한정형통증의학회 학술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스포츠의학회 인증전문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 근로복지공단 상시 자문위원 등 원외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김정우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적극 지원 할뿐 아니라 최고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겠다”며 “세계견주관절 학계에서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2년 연속 소아청소년암 경남권역 거점병원 지정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3월 26일, 국립암센터와 함께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 관련 현장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부 김영애 박사와 관계자,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암 전담팀이 참석했으며 부산대어린이병원 내 조혈모세포 이식 및 치료시설 라운딩, 2024년 사업 실적 보고, 향후 사업 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 중인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의 경남권역 거점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 3월부터 소아혈액종양 전문의 4인을 확보해 외래 및 입원 환자 진료를 의료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는 권역 내 소아청소년암 진료의 지속성과 전문성 강화에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소아혈액종양 전문의 4인을 포함해 전담 간호사 2인, 사회복지사 1인 등으로 구성된 소아청소년암 전담팀을 운영하며, 타 분과 전문의 및 촉탁의와 협력하는 거점기관형 다학제 진료모형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소아 전용 중환자실, 무균실을 보유하고 다학제 진료와 조혈모세포이식이 모두 가능한 경남 내 유일한 기관으로서, 환자들에게 전 주기적 통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양산부산대병원이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도 권역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운대백병원,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고 등급 획득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3월 18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한 병원 내 층간 연계 동행 안내 실증 과제를 수행하며 안내로봇 3대를 도입했다.
해당 로봇은 ▲첫 방문 환자 동행 ▲야간 약국 동행 ▲암환자 검사 동행 등 세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운영됐으며, 주야간 환경에 맞춰 기능을 유연하게 전환함으로써 서비스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최종 평가에서는 단순한 로봇 운용을 넘어, 안내로봇의 새로운 활용 방식을 제시하고 병원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과제 수행 전반에 걸쳐 목표 대비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으며, 고령 환자 등 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디자인 개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점도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로봇 도입을 통해 병원 내 환경을 보다 친근하고 따뜻하게 조성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총괄한 조현진 서비스혁신센터장은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봇 구현을 위해 고령 환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 했다”며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준 해봄이, 해동이, 해솔이가 앞으로도 내원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캄보디아 한인회, 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지난 3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회(회장 정명규) 사무소에서 건강증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향후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캄보디아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해외 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한인회 정명규 회장 역시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한인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뜻깊은 협력”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진 예약 및 운영 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캄보디아 한인회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추후 한인회 공식 채널 및 건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건협 충북ㆍ세종지부, 소외계층 도시락 배달 봉사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 (본부장 차재구)가 1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이 주관하고 청주시에서 지원하는 저소득 재가노인 도시락 배달 봉사에 참여해 청주시 흥덕구 소재 30개 저소득 노인 가구를 방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건협 정섬근 홍보교육과장은 “추운 날씨에 더욱 힘드실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와 같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서로 나누고 돕는 사회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