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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화장품 분과위원회 첫 회의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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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화장품 분과위원회 첫 회의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3.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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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화장품 분과위원회 첫 회의 성료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화장품 분과위원회가 지난 24일(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화장품 분과위원회가 지난 24일(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화장품 분과위원회가 지난 24일(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분과위원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운영하는 여러 위원회 중 하나로 화장품 수입 업계의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변동성이 큰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입규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 강화되는 법적 규제 등 수입화장품 업계가 직면한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했다.

위원장은 비엠케이리미티드 주식회사의 박찬근 대표이사가, 부위원장은 영풍제약의  김재훈 대표이사가 맡아 위원회를 이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화장품 수입 분야의 정책 환경 변화와 수입화장품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화장품 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화장품 분과위원회를 통해 업계 발전을 위한 소재와 정책을 개발해 힘을 합친다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고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국내 수입 화장품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안전성, 품질, 수출입 관련 규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위원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장품 분과위원회는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정부와 업계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며, 수입화장품의 안전성 강화와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이디언스, AACR에서 항암 신약 후보물질 4종 공개

▲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아이디언스는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아이디언스는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 ▲KRAS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췌장암·대장암 표적 항암제 ‘ID12241’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ID11916’ ▲PARP1 저해제를 탑재한 항체약물접합체(ADC) ‘ID12401’ 등 4종이다.

내달 27일 AACR 학술대회의 ‘microRNAs and Other noncoding RNAs’ 세션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관련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인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은 암세포 내의 microRNA 발현을 정상화해 난치성 악성 종양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연구 결과, ID12023이 암 줄기세포의 주요 표지자인 OCT4, SOX2, MYC 등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험관 실험과 생체 내 종양 모델에서 종양 억제 효과와 더불어 생체 이용률(30% 이상), 반감기(약 3시간) 등 약동학적 측면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학회 5일 차인 29일에는 ▲ID12241 ▲ID11916 ▲ID12401 등 유망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각각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ID12241은 pan-KRAS 저해제로, G12C 외 G12D, G12V 등 다양한 KRAS 변이암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낸다. 

연구 결과 우수한 표적 선택성과 종양 억제 효과를 보여 KRAS 변이암에 대한 범용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ID11916은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로,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 및 PKG 활성화 이중 조절 기전을 지닌다. 

비임상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과 유방암, 기존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 내성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ID12401은 PARP1 저해제를 페이로드(payload, 탑재 약물)로 활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로, 기존의 화학요법 및 ADC에서 나타나는 내성과 독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플랫폼이다. 

시험관 실험과 생체 내 종양 모델 연구를 통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혈액학적 독성과 체중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등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암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이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주제로 다수 선정됐다는 점에서 아이디언스의 연구개발 역량은 물론, 해당 후보물질들의 가치와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및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개발 프로젝트 진행과 함께 사업 파트너 발굴을 통한 상업화 논의, 라이선스 아웃 추진 등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 구구탐스, 멕시코 시장 진출

▲ 한미약품의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가 현지 브랜드명 ‘아디탐스(Aditams)’로 멕시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 한미약품의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가 현지 브랜드명 ‘아디탐스(Aditams)’로 멕시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한미약품의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가 현지 브랜드명 ‘아디탐스(Aditams)’로 멕시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Silanes)와의 수출 계약에 따라 지난 2월 구구탐스의 멕시코 출시를 완료하고, 앞으로 7년간 멕시코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탐스로신과 발기부전 치료제인 타다라필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비뇨기 질환 복합제다. 

국내 전문의약품 최초로 한 캡슐에 여러 약효 성분을 조합한 폴리캡(Poly-Cap) 기술을 적용해 주목을 받았다.

구구탐스는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비뇨기 질환 복합제로, 하나의 약제로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 등 두 가지 주요 질환을 동시에 관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 또한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의 대표적 제약사로, 혁신적 헬스케어 솔루션 연구ㆍ개발ㆍ생산ㆍ상업화에 강점이 있다. 

견고한 유통 네트워크와 글로벌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중남미 제약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실라네스는 2023년 한미약품과 협력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를 현지 브랜드 ‘Lodarta’로, 2024년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를 현지 브랜드 ‘Bicartial-CTD’로 중남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구구탐스는 이들 제품에 이어 중남미에서 판매되는 한미약품의 세 번째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선진 시장인 북미와 일본을 넘어 중동과 중남미 등 성장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를 교두보로 삼아 협력 제품군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사장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는 첫 비뇨기 질환 복합제인 구구탐스는 현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라네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C지놈, 상장 예비심사 승인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선도기업으로, 질병 진단과 예측, 이를 통한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태아부터 노년까지 생애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유전자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주요 서비스는 ▲건강검진 검사 ▲산전ㆍ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등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AI 기반 산과검사인 ‘G-NIPT’와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가 있다. 

G-NIPT는 비침습적 산전 스크리닝 검사로, 기술력으로 국내 대학병원 유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캔서치는 혈액 10ml만으로 대장암, 폐암, 식도암, 간암, 췌장담도암, 난소암 등 6종 이상의 암을 검출할 수 있다.

GC지놈은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을 포함한 약 900여 개 이상의 병ㆍ의원 국내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그룹사인 GC셀의 5000 개 이상의 병ㆍ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한 검체 운송 및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19개국 38개 기업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개발 협력과 기술수출(License-Out)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강력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GC지놈은 최근 3개년(2021년~2023년) 동안 연평균 2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약 50%의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GC지놈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를 획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암 별 전주기 확대 및 암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GC지놈 기창석 대표이사는 “GC지놈은 액체생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산전 검사 ‘G-NIPT’,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세대 암 스크리닝 글로벌 Top-Ti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그룹, 산불 피해 복구 위해 3억원 기부 
휴온스그룹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휴엠앤씨,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생명과학, 팬젠, 푸드어셈블, 휴온스랩 등 가족사들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의 현금을 기탁한다.

구호성금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주민들의 긴급 주거시설 복구와 생계비 지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지난 2022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휴온스그룹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 및 보건증진이라는 사명감을 가진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유제약, 정기 주주총회 성료

▲ 유유제약이 충북 제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 유유제약이 충북 제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유유제약이 충북 제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85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유원상 재선임 및 사외이사 최강석 선임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박노용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유제약은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 및 수익성 증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님들께 보답하기 위해 보통주 100원, 우선주 120원의 결산 현금배당금 지급을 진행한다“면서 ”반려동물 사업 등 신규 성장동력을 통해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유제약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331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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