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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연임 성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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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연임 성공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5.03.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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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연임 성공

▲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0일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0일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곽지연 회장이 연임에 성공, 앞으로 3년간 간무협을 이끌게 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0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지난해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이 담긴 법적 근거 마련, 실종아동 신고 의무자에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포함, 간호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에 간호조무사 포함 예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와 간호법 후속대책을 추진하고, 일차 의료 및 지역사회 간호조무사 역할과 활용 증대를 이뤄내겠다”면서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조무사 회원 처우 및 근로 여건 개선, 간호조무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직무교육 과정 개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간호조무사 인식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 성과와 결산보고, 정기감사 결과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을 검토했다. 

또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반드시 폐지해 간호조무사 전문 학위 과정을 양성하는 시대를 실현하고, 초고령사회 국민건강의 동반자로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와 방문진료수가시범사업,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를 이뤄내겠다는 내용의  대의원 결의문도 채택했다. 

아울러 의원급 의료기관 간호인력 수가 신설과 병원급 의료기관 야간간호수당 가산금 지급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초고령사회 국민건강을 지키는 필수 간호인력으로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간무협 제22대 회장 선거를 진행, 기호 1번 이해연 후보와 기호 2번 곽지연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곽지연 후보가 총 284표 중 156표(54.9%)를 얻어 127표에 그친 이해연 후보를 누르고 제22대 회장에 당선됐다.

곽 회장은 최지영(서울), 전남숙(수도권), 정삼순(지방), 김홍점(지방) 후보를 회장단으로 선정해 함께 출마, 이들과 함께 3년간 간무협을 이끌게 된다.

▲ 곽지연 회장.
▲ 곽지연 회장.

연임에 성공한 곽지연 회장은 “3년동안 간호조무사 권익을 위해 싸워왔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법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고 간호조무사 권리를 지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내부 갈등을 끝내고 단결된 협회를 만들겠다"고 억설했다.

이어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간호조무사 미래와 위상은 달라질 것"이라며 "지난 3년 동안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 3년 역시 잘 이끌겠다”고 전했다.

곽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간호법 후속조치 제대로 종지부 찍기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추진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및 취업지원 사업 추진 ▲교육 개선ㆍ확대로 간호조무사 질적 위상의 확실한 정립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 대책 현실화를 제시했다. 

특히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철폐를 현실화해 간호조무사 전문대 진학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장 선거와 함께 진행된 감사 선거에서는 임선영, 주춘희, 공선옥, 이안림 후보가 신임 감사로 선출됐으며, 이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간무협 감사로 활동하게 된다.


◇가천대 간호대학, 시뮬레이션 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 가천대학교 간호대학이 20일 혁신적인 간호 실무교육을 통해 차세대 간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G-Inspire 시뮬레이션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 가천대학교 간호대학이 20일 혁신적인 간호 실무교육을 통해 차세대 간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G-Inspire 시뮬레이션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가천대 간호대학이 20일 혁신적인 간호 실무교육을 통해 차세대 간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G-Inspire 시뮬레이션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G-Inspire는 Gachon Innovative Nursing Simulation for Practice, Integration, Readiness, and Excellence의 약자로,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통합하고, 간호사로서의 준비와 전문가로서의 수월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방향성을 담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미라 심평원 인천지원장, 조옥연 인천시 간호사회 회장, 배근환 미추홀 병원장, 김충식 가천대 특임부총장, 학ㆍ처장 및 간호학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가천대 시뮬레이션 센터는 일반병실, 응급실, 수술실, 회복실, 중환자실 등 다양한 임상 상황을 가상현실로 구현하여 학생들이 병원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속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4학년 간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사례기반실무실습과 임상실습인 통합실습 교과목에서 시뮬레이션 실습을 운영해 학생들의 임상실무능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선희 간호대학장은 “센터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상황별 문제해결 역량 강화가 가능하게 됐다”며, “더욱 발전하는 간호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의대 최낙원 교수, 이지다이아텍과 혁신적 진단 플랫폼 VEUS 연구개발

▲ (왼쪽부터) 김민아 박사과정, 김지영 팀장, 정용균 대표, 최낙원 교수.
▲ (왼쪽부터) 김민아 박사과정, 김지영 팀장, 정용균 대표, 최낙원 교수.

고려대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최낙원 교수 연구팀(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 김민아 박사과정)과 이지다이아텍(정용균 대표, 김지영 팀장,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송상훈, 재활의학과 오병모, 응급의학과 노영선 교수)이 항체를 이용한 면역진단과 핵산을 이용한 분자진단이 동시에 가능하면서도 민감도가 높은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인 VEUS(Versatile, Easy, User-friendly System)를 연구개발했다.    

현재 의료현장에서는 신속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갖춘 진단 기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응급 의료, 감염병 대응, 중증 환자 치료에서 기존의 현장 진단(POCT, Point-of-Care Testing)과 고정밀 진단(Precision Diagnostics)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현장 진단은 별도의 검사실이 아닌 환자가 있는 현장에서 검사를 시행해 진단하는 것으로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짧은 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지만, 민감도와 정확도가 낮고 여러 질환 검출을 위해서는 각각 검사를 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항원-항체 신속 자가 진단 키트, 임신 테스트기, 소변 스틱 시험지 등이 현장 진단에 쓰이는 검사법이다.

반면, 고정밀 진단법은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지만, 고성능 대량 RT-PCR, CT 스캔, 유전자 정밀 검사 등을 위한 대형 장비와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며 분석 시간이 길어 응급 상황이나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적용이 어렵다.

이에 최낙원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의료 현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차세대 진단 플랫폼 VEUS를 개발했다.

VEUS는 전 과정 자동화, 고감도 광학 감지 시스템, AI 기반 이미지 분석, 특정 바이오마커 타겟별 식별 코드를 ‘길이’로 인코딩한 막대형 자성 입자를 통합해 높은 정밀도를 갖추면서도 면역 및 분자진단이 모두 가능한 다중 진단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진단 성능 평가와 임상 연구를 통해 외상성 뇌 손상(TBI), 패혈증,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독감, 코로나19) 등 다양한 질환을 1시간 이내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최낙원 교수는 “VEUS는 현장 진단과 정밀 진단의 장점을 결합하여 의료 현장에서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응급실, 원격 의료, 가정용 진단기기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획기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대표이사는 “VEUS는 의료현장에서 보다 빠르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임상 연구를 통해 뇌 질환, 암, 면역 질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JCR 분야 상위 3.1% 국제 학술지인 화학 공학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3.4)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길이로 인코딩된 막대형 자성 입자 기반 다목적 면역 및 분자진단 시스템: VEUS(Length-encoded rod-shaped magnetic particle-based multipurpose immuno- and molecular assay system for rapid and accurate diagnostics: VEUS) 라는 제목으로 지난 3월 9일 온라인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소아 희귀안과질환 최신 지견 나누는 공개강좌 개최

▲ 2025 온라인 공개강좌 포스터.
▲ 2025 온라인 공개강좌 포스터.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이 희귀안과질환: 우리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희귀안과질환 알아보기를 주제로 소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송출되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후원한다.

강좌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안과 의료진이 참여해 ▲선천 눈질환(김정훈 교수) ▲소아 포도막염(이기황 교수) ▲소아 안종양(조동현 교수) 3가지 희귀안과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선천 눈질환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질환으로 선천성 백내장, 소안구증, 무홍채증 등이 있다.

소아 포도막염은 포도막을 구성하는 홍채ㆍ맥락막ㆍ모양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소아 안종양은 악성 안종양인 망막모세포종이 가장 흔하며 대표적이다.

이처럼 소아에게 발생 가능한 희귀안과질환은 시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유전성 질환일 경우 정기 유전자 검사와 시력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이번 강좌에서는 각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법까지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채종희 센터장은 “이번 공개강좌는 참여자들이 평소 느낀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의료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자리”라며 “강좌를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좌는 희망하는 누구나 웹페이지(https://snuh.msvc.kr/snuh/login.asp)에서 참여 등록 후, 로그인해 강좌 제공 기간 동안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이번 2025년 1회차 공개강좌 이후, 2회차(6/23-6/30, 유전성 신경질환) 및 3회차(9/22-9/28, 희귀혈액질환)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림대성심병원, 히로와 업무 협약 체결

▲ 김형수 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카렌 츄 히로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김형수 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카렌 츄 히로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달 28일 병원 제2별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히로(Harvest Integrated Research Organization, HiRO)와 의약품 연구 및 개발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림대성심병원 김형수 병원장, 이효정 연구부원장, 하상욱 기획실장 등 병원 주요 인사와 히로의 카렌 츄 대표, 노지희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ㆍ연구ㆍ기업 간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의약품 임상시험 및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향후 ▲의료기관과 기업 간 협력 촉진 ▲의약품 연구 및 개발 가속화 ▲임상시험 효율성 증대 등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의약품 임상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 협력 프로젝트도 추진하며, 임상평가 기술 개발 및 데이터 기반 신약 연구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도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히로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부티크 임상시험수탁기관으로, 여러 국가의 바이오ㆍ제약 기업과 협력하며 임상시험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성심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임상연구 역량과 히로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돼 의약품 연구 및 개발 속도가 향상될 것이란 평가다.

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개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렌 츄 히로 대표는 “한림대성심병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글로벌 수준의 협력을 통해 의료 연구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차병원, 글로벌 헬스케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차병원이 20일 2025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차병원이 20일 2025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이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는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외국 의료인 국내 연수, 한국의료 편의성 증대 등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로 한국 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차병원은 7개국 96개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으로 매년 1만명 이상, 130여개 국가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하고, 최신 의료기술 연수와 나눔의료 실천 및 외국인 환자 인프라를 조성해 한국 의료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영탁 차 국제병원장은 “차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시스템이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환자들 사이에 진료받기 좋은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며 “차병원이 가진 국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글로벌 헬스케어 중심에 'K-MEDICAL'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병원은 7개국 96개 의료기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년간 해외 환자들이 차병원을 방문해 차움 검진부터 난임, 부인암, 유방암 등 고난이도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또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ㆍ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서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2023년에도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메디컬 코리아 2025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 민정준 병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김희경 국제메디컬센터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20일 메디컬 코리아 2025에 참석해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민정준 병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김희경 국제메디컬센터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20일 메디컬 코리아 2025에 참석해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민정준)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인 메디컬 코리아 2025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는 올해 15회째를 맞아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등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격려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정한 정부 포상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11년 호남지역 최초로 외국인 환자 전담부서를 개소해 암 수술과 치료 부문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대 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KAHF)을 세 차례 획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10년부터 보건복지와 지자체의 다양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외국인 환자에게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받고 있다.

나눔 의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개발도상국 등 의료사각지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및 치료를 제공,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거점병원을 넘어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암과 면역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화순전남대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서 선정하는 세계 최고 암 병원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국내 병원 중에는 8위, 비수도권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된 병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진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다. 호남지역 유일하게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를 도입해 고난도 수술 역량을 강화하며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누적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민정준 병원장은 “우리는 아시아 암 진료와 연구의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 도입 등의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외국인 환자들에게 맞춤형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세계 100대 암 병원 반열에 오르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암ㆍ희귀난치병 극복에 연구기금 30억 원 투입

▲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전경.
▲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전경.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정밀의학 연구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암, 희귀ㆍ난치성 질환 극복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023년 고려대의료원과 SCL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조성된 30억 원 규모의 SCL 정밀의학 연구 협력 기금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대의료원 연구진들이 진행하고 있는 암ㆍ희귀난치병 관련 4개 연구에 집중 활용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다중암 조기진단 Proteogenomics 원천기술 개발 : 저비용 고민감도의 조기진단법 개발(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 ▲전장 유전체 시퀀싱 및 메틸화 시퀀싱을 이용한 한국의 조기 발병암(Early Onset Cancer, EOC) 연구(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수현 교수) ▲고해상도 백혈병세포 분화 패턴 분석에 따른 TP53변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반응 예측인자 및 치료 타겟 발굴(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정 교수) ▲대장암에서 유전적 면역력의 역할 연구: 멀티오믹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후 바이오마커 및 치료 전략 개발(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최정윤 교수)이다.

특히, 이번 연구들은 안암병원 정밀의학센터와 SCL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정밀의학 기반의 차세대 진단ㆍ치료 기술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의 조기 진단율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해 정밀의학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SCL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정밀의학 연구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연구 협력 기금을 기반으로 원활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있게 해주신 SCL 측에 감사드린다”라며, “정밀의학은 암과 희귀ㆍ난치 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미래의학의 핵심 분야로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진료협력 네크워크 강화 간담회 개최

▲ 한양대병원은 20일 진료협력 네트워크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양대병원은 20일 진료협력 네트워크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양대병원(원장 이형중)은 2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진료협력 네트워크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병원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환자 중심의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양대병원 이형중 병원장,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이항락 부원장, 김희진 기획조정실장, 공상훈 운영지원국장을 비롯한 병원의 주요 보직자와 진료협력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병원 간의 다양한 진료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적인 어려움을 논의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진료협력 간 네트워크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본원은 서울 동남권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진료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부인과 로봇 수술의 현재와 발전 방향(산부인과 이원무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다빈도 질환 소개(흉부외과 장효준 교수)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진료협력팀 김미란 팀장) ▲2025년 건강보험정책_2차 병원 중심으로(정형외과 이봉근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활발한 논의를 통해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KAMC “제적 후 타학과 편입 고려한 적 없다”
한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21일 입장문을 통해 어떤 의대도 제적 후 타학과 편입을 고려한 적 없다며, 의대생들에게 학교로 돌아올 것을 재차 호소했다. 

KAMC는 “21일 마감하는 대학에서 등록과 복학에 유의미한 기류의 변화가 있으며 상당한 학생의 복귀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복귀한 학생은 철저히 보호할 테니, 등록을 주저하고 미루지 말라”고 당부했다. 

등록과 복학 신청 관련 모든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는 개강 연기는 없다는 것이 KAMC의 설명이다.

특히 “제적 후 타학과 편입으로 의과대학 구성을 구상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어떤 의과대학에서도 이 같은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마다 미등록과 관련된 규정이 다르므로, 미등록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대학 당국에 확인해 예상치 못한 피해를 방지하라고도 안내했다”면서 “학생 집단 내 유통되는 정보와 언론 기사에는 오류가 많은 만큼, 대학교 본부, 의과대학 학장, 학장단, 행정실에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한 후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KAMC는 “40개 의과대학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 3058명을 반드시 지켜내고,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할 때 이뤄진다. 학업의 자리로 복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2025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 수행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은 정신의료기관의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구매 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한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2024년 총 사업비는 15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4년도에는 정신의료기관 41개소에 15억원 규모로 지원해 환자 인권 보호와 치료친화적 입원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2025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정신병원 인증 의료기관, 4주기(2021년 ~2023년) 및 5주기(2024년) 정신의료기관 평가 합격 의료기관 중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단, 2022~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후 중도 포기한 의료기관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정신질환자 인권보호 및 정신의료서비스 질 향상 목적으로 입원환경을 치료 친화적으로 개선하는데 필요한 시설ㆍ장비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관 당 국비 최대 5000만 원 이내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국고보조금 지원 결정액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부담으로 포함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경아 인증평가센터장은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정신의료기관이 시설ㆍ장비 등 비용을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환자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21일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신청은 4월 2일부터 4월 16일 오후 6시까지 보조금통합포털의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한다.

환경개선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정신의료기관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 제출해야 한다.


◇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 개발

▲ 한국형 의료 LLM 임상 적용을 위한 프로젝트.
▲ 한국형 의료 LLM 임상 적용을 위한 프로젝트.

서울대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서울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디지털병리시스템, 유전체 데이터 등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했다.

한국 의료 시스템에 특화된 의료 정보를 처리하고 진료 효율성을 높여 환자안전 강화의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

서울대병원은 이 모델을 통해 글로벌 의료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선도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거대언어모델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OpenAI의 ChatGPT, 구글의 PaLM-MED2, 마이크로소프트의 Med-LLaVA 등 다양한 의료 특화 모델이 등장했다.

그러나 기존 의료 LLM 모델들은 주로 서구권의 의료 지식에 최적화돼 있고, 한국어로 된 의료 텍스트나 한국 의료법 및 진료지침 등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은 이런 글로벌 동향에 맞춰 한국어와 영어를 혼용하는 국내 의료진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지난해 3월 전문의 수준의 의학 지식과 약어ㆍ줄임말 등 언어적 특성을 이해하는 LLM 개발에 착수했다.

병원 내 입원초진, 외래기록, 수술ㆍ처방ㆍ간호기록 등 3800만건의 임상 텍스트를 활용해 한국어 의료 텍스트 말뭉치를 구축하고, 이를 개인정보 가명화 및 비식별화 후 병원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이 텍스트 말뭉치는 모델 학습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돼 한국 의료 시스템에 맞는 정보 처리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5년부터 서울대병원은 이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한국의 의료 관련 법률, 국문 논문 초록, 학회 진료 지침 등을 통합하고, 의학용어 약어 사전과 용어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진료 프로세스를 모방한 각 진료과 특화 지시훈련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공개했으며, 지식그래프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및 다학제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병원 내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LLM)’을 1년 만에 완성했다.

서울대병원은 이 모델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한 후, 병원 내 연구 및 업무 보조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사국가고시 최근 3개년 데이터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86.2%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오픈소스 모델 중 최초로 실제 의사 평균 정확도(79.7%)를 뛰어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한국형 의료 LLM이 의료 분야에서 실용적이고 실현 가능한 기술임을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다.

약 5만개 단어의 방대한 텍스트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우수한 번역 성능을 갖춘 이 모델은 향후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도 성능을 확장하고, 의료 데이터 처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향후 LLM의 성능을 고도화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료 영상과 생체 신호 데이터를 결합한 멀티모달 AI로 확장해 외래, 입ㆍ퇴원 등 의무기록을 자동 요약하는 HIS.AI, 원무 및 보험 청구 업무를 효율화하는 CLAIM.AI, 최신 논문을 연구자 맞춤형으로 큐레이션하는 RESEARCH.AI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런 프로젝트들이 의료진의 번아웃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의료진은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환자와의 직접적인 소통과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돼 환자 중심적인 진료 환경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LLM 개발을 주도한 이형철 교수(헬스케어AI연구원 부원장)는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의 의료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돼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만족도를 증대시킬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며 “LLM 기술은 의사들의 업무를 돕는 중요한 도구가 돼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이번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 개발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대안암병원, 심부전 바로알기 시민 강좌 개최
고려대 안암병원은 오는 25일 5층 메디힐홀에서 심부전 바로알기 시민 강좌를 개최한다. 

심부전에 대한 설명과 심부전에 좋은 운동과 음식에 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심부전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임병원장, 홍조 근정훈장 수훈

▲ 이우용 암병원장이 21일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 이우용 암병원장이 21일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이 21일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이 병원장은 대장항문질환 분야에서 손꼽히는 명의로,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장, 외과 과장, 기획실장, 건강의학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1년 11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을 맡고 있다. 이우용 암병원장은 암병원장을 맡은 후 암 환자의 치료 전 여정에 걸쳐 환자를 중심으로 체질 변화를 주문했다.

질적 향상을 향한 도전은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가 발표한 세계 암병원 순위에서 삼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아시아 1위, 세계 3위에 오른 배경이 됐다.  
 
한편, 이우용 암병원장은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세계대장항문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학술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로 약 6000건 이상의 대장암 수술을 집도하며 수많은 환자를 살렸다. 

특히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을 향상시키는 것이 더 많은 환자를 살리는 길이라 보고, 궂은 일에 앞장서왔다.


◇가정의학과의사회 정승진 보험이사, 국무총리표창 수상

▲ 정승진 보험이사.
▲ 정승진 보험이사.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정승진 보험이사가 대장암과 위암의 조기진단 표준화 및 암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1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정 이사는 대한가정의학회 내시경특별위원회 위원 및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보험이사로 활동하며,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시각에서 내시경 검사 표준화에 적극 참여해 왔다. 

대장암과 위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검사 기준 정립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검진 현장의 안전성과 정확도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김포우리병원 건강증진센터장으로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위암 및 대장암 검진을 적극적으로 수행, 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 활동을 주도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정이사는 후학 양성을 위한 지도전문의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정승진 이사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이라기보다는, 지역 일선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많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무총리표창은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 암 관리사업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됐다.


◇보라매병원, 2025년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시민건강강좌 개최

▲ 3월 보라매병원 시민건강강좌 포스터.
▲ 3월 보라매병원 시민건강강좌 포스터.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26일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보라매병원이 그동안 암 정복을 위해 다졌던 우수한 암 진료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주최했다. 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첫 강의로 진행될 암 치료 후 면역력 강화와 감염 예방 강의는 감염내과 신동훈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대 보라매병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좌는 ▲(3월) 암 치료 후 면역력 강화와 감염 예방 ▲(4월) 암 생존자의 치아와 구강 건강: 구강 건조증과 감염 관리 ▲(5월) 피로와 만성 피로 증후군: 암 환자의 에너지 회복 전략 ▲(6월) 항암 치료 후 피부 관리: 건조증, 가려움증, 탈모, 손발톱이상 ▲(7월) 암환자들의 갑상선 관리의 모든 것 ▲(8월) 암 환자의 만성 통증과 신경병증 관리 ▲(9월) 항암 치료 후 소화기 질환: 설사, 변비, 간 질환의 관리법 ▲(10월) 암 환자의 신장 기능과 요로계 건강: 신부전 및 요로감염 예방 ▲(11월) 암 환자를 위한 수면 장애 극복법 ▲(12월) 암 생존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 순서로 진행하며 강의 후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한다.

이재협 병원장은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건강강좌를 통해 각 부문별 암 전문 교수님들의 최신 지견과 의학정보를 공유, 누구나 알기 쉽고 올바른 암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시민건강강좌는 사전신청 없이 암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5년 춘계심포지엄 개최 
대한진단검사의학회(학회장 전창호, 이사장 신명근)는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에서의 진단검사의학과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필수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분야로서의 진단검사의학과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하며, 진단검사의학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진단검사의학: 의료의 필수영역(Laboratory Medicine in Core Entity of Healthcare)의 슬로건 아래 개최하는 이번 춘계심포지엄에서는 2개의 기조강연과, 12개의 심포지엄 및 7개의 워크숍으로 구성했다.

특히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의료분야에서 진단검사의학이 실제로 어떠한 필수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조명하기 위해 ▲혈액가스분석 검사 ▲생애주기별 필수 진단법 ▲필수의료에서 진단면역검사 활용 ▲필수의료현장에서 수혈의학▲필수의료로서의 진단검사 품질관리 ▲필수의료에서의 진단검사의학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기조강연 연자로 초청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정문정 교수는 Chronic Alcohol Exposure Causes Inflammaging of Hematopoietic Stem Cells via Double-strand RNA Sensor Activation을 주제로 알코올이 인간 조혈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 다른 기조강연 연자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윤경 교수는 Lab-on-a-Chip Systems for Personalized Medicine을 주제로, 조직생검의 한층 발전된 학문으로의 액체생검을 소개하고, 이를 환자 개별 맞춤형 진단과 치료에 이용, 임상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필수의료를 다룬 6개 주제 외 ▲혈액 표준물질 안전을 위한 핵산증폭기술의 미래 ▲우수검사실 업무를 위한 필수적인 CLSI 지침 ▲혈류감염진단에 임상미생물검사의 적정사용 ▲임상 검사실의 생식세포 변이 판독과 보고 ▲빈혈 진단의 최신 지견▲범부처 합동세션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진행하며, 4개의 워크숍, 3개의 교육 워크숍에서도 주요 주제들로 활발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창립 45주년을 기념하고, 동시에 진단검사의학이 새로운 필수의료의 일원으로 한 걸음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로 회원간 교류의 장(체리블러섬나이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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