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이지듀, 팝업스토어 성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대웅제약 이지듀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해 가고 있다.
이지듀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현대백화점(서울 목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피부 과학 기반의 기미 케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약 1만 명이 방문해 이지듀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지듀 팝업스토어는 ‘기미 케어의 새로운 피부 과학을 경험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기미 개선 효과가 입증된 이지듀의 베스트셀러 ‘기미 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과 ‘기미 쿠션(멜라 비 토닝 쿠션)’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배우 한가인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지며 ‘한가인 앰플’로 화제를 모은 기미 앰플은 당일 준비된 물량이 완판됐으며, 기미 쿠션 또한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지듀 기미 앰플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했으며, 기미 쿠션 역시 홈쇼핑에서 8회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기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기미 앰플은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해 기미가 깊고 넓게 침착되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케어하는 제품으로, 인체적용시험에서 2주 사용 후 멜라닌 색소가 60% 감소, 기미 면적 43.52%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를 핵심으로 트라넥삼산,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미백 기능성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기미와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미 앰플의 유효 성분을 담은 기미 쿠션은 단순한 커버를 넘어 기미 자체를 완화하는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4가지 기미 색상을 커버하면서 하루 사용만으로 기미 수 32%, 기미 면적 42%가 줄어드는 결과 를 인체적용시험에서 확인했다.
이지듀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듀 브랜드 관계자는 “이지듀는 피부 과학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성장해 온 브랜드로,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직접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5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셀트리온은 올해 연초부터 진행한 약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절차를 마무리한데 이어 바로 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달 발표한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이날 취득 결과를 공시하고, 같은 날 추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26만 8385주로 약 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5년 3월 2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약 43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약 7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아울러 작년 12월에도 이사회 결정에 따라 당사 자사주 총 보유 수량의 25%에 달하는 약 553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해 지난 1월 완료했으며, 이달 14일 추가로 약 2033억원 규모의 올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더해 이번에 취득 결정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취득 후 전량 소각할 계획으로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의 규모는 총 8066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연내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도 전량을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금은 보통주 1주당 750원으로 총 약 1538억원 규모를, 주식은 보통주 1주당 0.05주로 총 약 1025만주를 각각 배당한다.
이외에도 ‘자본준비금 감액 승인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배당수익 증가 효과가 높은 약 6200억원 규모의 비과세 배당 재원을 마련하고 향후 주주 배당에 활용키로 했다. 오는 2027년까지는 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확고한 기업가치 구축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자들과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로젠,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업무협약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와 정밀의료 혁신을 위한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CDx)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반진단(CDx)은 특정 치료제의 효과를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술로,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크로젠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임상 1상 과정에 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을 제공하고, 정밀의료 기반 신약 동반진단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은 2014년 FDA 최초 허가 이후 현재 50여개가 동반진단 기술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으며, 비침습적 방법을 통해 환자의 혈액, 타액, 소변 등에 존재하는 극미량의 DNA로부터 다수의 유전자 변이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2019년 유전체분석기관 최초로 GCLP(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을 받았으며, CAP-CLIA 등 글로벌 정도관리 인증을 획득해 고품질의 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엄격한 글로벌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신약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신약 동반진단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관련 인력 및 신약 개발 정보 교류 ▲연구 사업 공동 발굴 및 수행 ▲상대 기관 연구 사업 참여 및 위탁 연구 활성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마크로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독보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과 글로벌 인증 기반의 고품질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신약 동반진단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파로스아이바이오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PHI-501의 효능 입증에 기여하고, 정밀의료 혁신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은 글로벌 항암제 시장 공략을 목표로 본격적인 임상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며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을 리딩하는 마크로젠과 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PHI-501의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고 고형암 치료제 시장 선점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은 전 세계 153개국 1만 8000여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30억 쌍에 달하는 인간 유전체의 염기서열분석을 위한 핵심기술과 연구개발 플랫폼 등 글로벌 톱티어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빅데이터/AI 기반 정밀의학 실현을 위해 동반진단, 임상시험검체분석(GCLP), 약물 유전체 분석 등 다양한 임상 진단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편,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난치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인 'PHI-501'은 기존 승인 치료제에 대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기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임상 연구에서 악성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특히 BRAF, KRAS, NRAS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능을 확인,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강력한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티팜, 2025 DCAT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모색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현지시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DCAT(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WEEK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DCAT Week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 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특히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들이 주로 참석하면서 다양한 파트너링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불린다.
사측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성무제 사장을 필두로 실무진들이 참석해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생산력을 비롯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제2올리고동 증설 등 에스티팜의 핵심 역량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올리고 사업의 고객사들을 비롯해 현재 논의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도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전자 가위 기술인 CRISPR CDMO 서비스 제공에 대한 내용이 DCAT 온라인 매거진 'DCAT Value Chain Insight' 4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2025년 상반기 기존 mRNA 시설을 확충해 CRISPR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거진에는 에스티팜이 개발한 5'-capping 기술과 LNP(지질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한 약물 전달 시스템(DDS), 고품질 Guide RNA(gRNA) 생산 기술 등을 통해 CRISPR 기반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돕겠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에스티팜은 지난해 DCAT 공식 이벤트인 ‘DCAT Member Company Announcement Forum' 발표 회사로 선정돼 에스티팜이 추진하고 있는 제2 올리고동 증설 현황과 RNA 플랫폼 기술의 핵심 역량을 발표하기도 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다수의 고객사를 포함해 잠재적 고객사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올리고, 모노머, 합성신약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올해 가동되는 제2올리고동의 성장성 등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지메드텍 환자맞춤형 추간체 유합 케이지,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 획득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정주미)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환자맞춤형 추간체 유합(PSIF, Patient Specific Interbody Fusion)’ 케이지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추간체 유합(Interbody Fusion)은 척추 뼈 사이(추간체)에 삽입물을 넣어 뼈 조직이 하나로 유합되도록 유도하는 치료 방식으로,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 변형 환자의 수술에 활용된다.
이 제품은 이러한 유합을 돕기 위해 환자의 척추 구조에 맞춰 제작된 맞춤형 케이지(삽입물)다.
환자의 엑스선(X-ray), 컴퓨터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춰 3차원 프린터로 제작된다.
기존 표준형 케이지와 달리,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해 제작되므로 척추 정렬을 보다 정밀하게 맞출 수 있으며,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뼈 조직이 자연스럽게 내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공성 구조를 적용해 골유합 속도를 높이고 수술 후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수술 후 환자의 회복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케이지의 고정력을 높여 수술 후 미세한 움직임을 최소화함으로써 추가적인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병원과 협력해 제품 성능을 평가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치료 효과와 사용성을 검증하고, 의료진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지메드텍은 기존 3주 정도 소요되는 케이지 제작 기간을 3일 정도로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검토 중이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맞춤형 임플란트의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환자의 치료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의료진에게 더욱 정밀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 VIV Asia 참가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축산업 박람회 ‘VIV Asia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녹십자수의약품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자사의 주요 백신 브랜드 ‘지백스(GVAX)’를 비롯해 항생제, 소독제 및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전시를 통해 100여 개의 잠재 파트너사, 30여 개의 협력사, 20여 개의 관계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기반을 다졌으며, 또한 여러 해외 바이어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하며 향후 계약 체결 및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전언이다.
특히 전시 기간 중 태국 현지 반려동물용 의약품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 이를 통해 2026년에는 현재 진행 중인 양돈백신 및 반려동물용 의약품의 태국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의 김남형 이사는 “VIV Asia 2025를 통해 글로벌 동물약품 시장에서 자사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글로벌 동물 건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