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성장기 어린이 위한 ‘키즈 튼튼 칼마디 츄어블’ 출시

안국약품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키즈 튼튼 칼마디 츄어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키즈 튼튼 칼마디 츄어블은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어린이의 뼈 형성과 에너지 이용, 정상적인 면역 기능 등을 돕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망간 등 11중 복합 기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칼슘의 흡수율을 고려해 칼슘과 마그네슘을 황금 비율인 2:1로 설계,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미국산, 아일랜드산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영양제 섭취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딸기우유맛 츄어블 타입으로 개발,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정제 형태가 아닌 츄어블 타입이라 간편하게 씹어 먹을 수 있어 부모님과 아이 모두 간편하게 챙겨 먹을 수 있다는 것.
안국약품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원산지 원료와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안국약품은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고품질 원료와 최적의 배합을 적용한 ‘키즈 튼튼 칼마디 츄어블’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이번 제품이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안국약품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안국약품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동제약, 메나리니와 더마틱스ㆍ풀케어 유통ㆍ판매 파트너십 체결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메나리니(대표 배한준)와 파트너십을 맺고 흉터 관리 브랜드 ‘더마틱스’와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의 국내 유통 및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파트너십 대상 품목은 ▲더마틱스 울트라 겔(7gㆍ15g) ▲더마틱스 울트라 키즈(7g) ▲더마틱스 스카플러스 스틱(5g) ▲풀케어 네일라카(3.3mㆍ6.6ml) 등 총 6종이다.
더마틱스 울트라 겔ㆍ키즈는 피부 보호막을 생성하는 실리콘 성분(CPX)과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비타민C 등을 함유한 비대성ㆍ켈로이드성 흉터 관리용 제품이다.
더마틱스 스카플러스 스틱은 CPX와 비타민E를 활용한 성분 구성과 함께 자외선 차단(SPF50+PA+++) 기능을 더했다.
풀케어 네일라카는 손발톱 무좀에 특화된 래커(lacquer) 타입의 바르는 무좀 치료제로,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항진균 일반의약품이다.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한국메나리니의 ‘더마틱스’와 ‘풀케어’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권을 확보하고, 내달부터 약국 등의 채널에 해당 품목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전국 2만여 개 약국을 커버하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망과 OTC(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품목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인 ‘새로팜(전 일동샵)’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통 관리가 가능한 이점 등을 발판으로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메나리니도 흉터 및 무좀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해 온 전문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캠페인 등의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여 시장 공략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일동제약 대표이사 윤웅섭 부회장은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공동의 목표 달성과 소비자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대표는 “한국메나리니 컨슈머헬스케어의 대표 브랜드들을 매개로 탄탄한 영업 인프라를 가진 일동제약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사 시너지를 토대로 상호 윈윈하는 성과 도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ㆍ다발성신경병증 유효성 확인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19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임상 2b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바토클리맙은 한올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항체신약으로, 지난 2017년 미국과 유럽에 대한 사업권을 로이반트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이후 로이반트는 자회사인 이뮤노반트를 설립해 바토클리맙의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은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총 24주(도입기 12주, 유지기 12주)간 진행됐으며 바토클리맙 680mg, 340mg, 위약을 주 1회씩 12주간 투약해 빠른 증상 개선을 유도한 후, 저용량 340mg을 주 1회 또는 2주에 1회씩 12주 동안 투약하며 치료 유지효과를 측정했다.
주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는 중증근무력증 환자가 느끼는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일상생활 수행능력(MG-ADL)’을 평가했다.
사측에 따르면, 바토클리맙 고용량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MG-ADL 점수가 평균 5.6점(p<0.001), 저용량 투여군에서는 평균 4.7점 (p<0.05)이 개선돼 위약 대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고용량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74%의 높은 평균 항체 감소율을 보이며 경쟁사 대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비브가르트 61%, 니포칼리맙 69%).
또한 바토클리맙 MG-ADL 점수가 2점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이 고용량에서 93%, 저용량에서 81%에 달했다.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임상 2b상은 바토클리맙 두 가지 용량을 투약한 환자군에서의 효과를 비교한 것으로, CIDP 환자에서 바토클리맙의 신경학적 기능 개선 효과 aINCAT(Inflammatory Neuropathy Cause and Treatment)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구 결과, 표준 치료법을 중단한 후 바토클리맙 투여군에서 평균 1.8점의 개선을 보였으며 70% 이상의 체내 항체 감소율을 보인 환자의 84%에서 aINCAT 반응률 개선을 확인했다.
안전성과 내약성에서는 앞선 바토클리맙 연구와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중증근무력증 임상3상을 면밀히 분석하여 일본에서 바토클리맙의 승인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이번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의 긍정적인 결과에 고무되어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갑상선안병증 임상 3상 결과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임상 3상 결과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자가항체 감소와 증상 개선의 연관성을 입증, 바토클리맙의 계열 내 최고 수준의 효능을 보여준 중요한 결과로 한올과 이뮤노반트가 추구하고 있는 바토클리맙과 HL161ANS(IMVT-1402)의 다양한 적응증 확대 개발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여 다양한 희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지바이오,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제품 ‘QB_PLA’의 수출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일본, 칠레, CIS(독립국가연합)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QB_PLA’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바이오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로, 주사 시 자연스럽게 볼륨을 형성하고 자가 콜라겐 생성의 촉진을 통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폴리락틱애씨드(PLA, Poly-Lactic Acid)와 히알루론산(HA, Hyaluronic Acid)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제품과 달리 HA성분을 추가해 피부 속에 촉촉한 수분감을 유지하며 피부의 자가재생능력을 활성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가루 형태로 성분이 빠르게 용해되는 ‘수화(hydration)’ 속도가 빨라, 시술 준비 과정을 단축,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Smart SPDS’ 기술을 적용해 나노부터 마이크로 단위까지 균일한 크기의 미세 입자(마이크로스피어)로 제조, 피부에 고르게 분포돼 보다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QB_PLA 수출 허가는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앞으로 시지바이오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에스테틱 리더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QB_PLA’ 출시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는 새로운 에스테틱 제품 ‘QB_PN’을 추가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