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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MEX 심포지엄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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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MEX 심포지엄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3.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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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MEX 심포지엄 성료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지난 15일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멕스 심포지엄(MEX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지난 15일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멕스 심포지엄(MEX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지난 15일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멕스 심포지엄(MEX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의 손길(Touch of Professional)’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의료진들의 전문적인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ONE피부과의원 염꽃보라 원장, 갤러리아피부과의원 도곡점 서지명 원장, 빌라드 스킨피부과의원 박영운 원장을 비롯해 연세대 해부학교실 김희진 교수, 연세대 피부과학교실 노미령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BELOTERO REVIVE SKINBOOSTER)와 레디어스(RADIESSE), 벨로테로(BELOTERO), 제오민(XEOMIN) 시술의 다양한 임상 사례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전문가 패널이 발표한 미용의료시술 합의문도 공유했다. 

특히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전략을 활용한 미용의료시술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했으며, 연세대 교수진은 해부학, 피부과학, 면역학적 최신 지견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염꽃보라 원장은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를 시작했다. 

염 원장은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롤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피부 구성 성분으로,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글리세롤은 탁월한 흡습성으로 피부 속 수분을 끌어당겨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출시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한국인 대상 임상결과를 공유하며 “히알루론산과 천연보습인자인 글리세롤이 함께 포함된 제품으로 효과가 빠르고, 오래가는 것이 강점”이라면서 “특히 해외에서 이미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나, 주로 서양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동양인 피부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1월 국제학술지인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가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연구에 직접 참여한 연구진으로서, 의미 있는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지명 원장은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와 레디어스의 작용 기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 원장은 “레디어스의 주성분인 CaHA는 체내 존재하는 미네랄 성분 중 하나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칼슘과 인산이온으로 분해된다”면서 “CaHA 입자는 크기가 균일하고 매끄러운 표면의 둥근 구조를 띄고 있어 피부 속 섬유아세포와 직접 접촉(Direct Contact)해 작용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레디어스는 안면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며, 피부 상태에 따라 희석 농도를 조절해 환자 별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진행 중인 레디어스의 주성분 CaHA의 생물학적 기전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레디어스가 가지는 과학적 의의와 임상적 가치를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박영운 원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용의료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과 인사이드 아웃 접근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원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전문가 패널이 최신 미용의료시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한 합의문을 공유하며 “미용의료시술은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한 국소 요법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피부 조직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균형 잡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총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수적이며, 피부의 깊은 층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조직 층별로 치료법을 달리하는 ‘인사이드 아웃’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진 교수는 ‘안면동맥에 대한 해부학적 고찰 및 임상적 의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노미령 교수는 ‘이물 반응, 정의와 임상적 의미’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며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 

두 교수는 해부학적 지식과 피부 면역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안전한 미용의료시술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특히 노 교수는 “최근 다양한 미용의료시술이 급증하는 가운데, 피부에 주입하는 인젝터블(Injectable) 시술의 경우 의료기기로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멀츠 에스테틱스는 환자의 개별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출시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역시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사용되며 장기간 축적된 임상 및 근거자료를 통해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제품”이라고 내세웠다

이어 “멀츠는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는 뛰어난 의료진들과 함께, 최신 에스테틱 학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의 선두주자로서,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애브비 미르베툭시맙, 난소암 생존율 개선
애브비는 엽산 수용체 알파(FRα) 양성인 백금저항성 난소암(positive platinum-resistant ovarian cancer, PROC)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 대비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mirvetuximab soravtansine-gynx)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확증 3상 MIRASOL 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를 오늘(17일) 발표했다. 

중앙 추적관찰 30.5개월 시점에 미르베툭시맙 치료군은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및 전체 생존 기간(overall survival, OS)에서 연구자 선택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지속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난소암 환자는 종종 말기 상태에서 발견되며, 일반적으로 첫 치료는 백금기반 화학요법을 시행하지만, 이 치료법에 저항성이 생기, 미르베툭시맙과 같은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애브비 종양학 메디컬부 부회장인 스베틀라나 코비나(Svetlana Kobina) 의학박사는 “난소암은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암세포가 항암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환자는 질환 여정에서 희망을 잃게 될 수 있다”면서 “오늘 발표된 데이터는 치료옵션이 제한된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으로서 미르베툭시맙이 가지는 중요성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애브비는 난치성 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치료 표준을 높이는 혁신 치료법을 앞당기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상 MIRASOL 연구는 엽산수용체 알파 발현율이 높고 이전에 최대 3가지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은 고등급 장액성 상피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 45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중앙추적관찰 30.5개월 시점에 미르베툭시맙군의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은 5.59개월로 연구자가 선택한 항암화학요법군의 3.98 개월과 비교해 종양 진행이나 사망의 위험이 37% 감소했고(HR 0.63, 95% CI 0.51, 0.79]으며, 객관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도 41.9%로 연구자가 선택한 항암화학요법군의 15.9%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도 미르베툭시맙군이 16.85개월로 연구자가 선택한 항암화학요법군의 13.34 개월을 상회, 사망의 위험은 32%를 줄였다(HR=0.68, 95% CI: 0.54, 0.84).

미르베툭시맙 군에서 20% 이상의 환자에서 발생한 가장 일반적인 약물 관련 이상반응(treatment-emergent adverse events, TEAEs)은 둔화된 시야, 각막병증, 복통, 피로, 설사, 눈 건조, 변비, 구역, 말초 신경병증 등이었다. 

그러나 약물 투여 후 발생한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 및 중대 이상반응,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 비율 등도 미르베툭시맙 군이 더 낮았다.

이 연구 연구자이자 구연발표자인 루뱅대학교 부인종양학과 툰 반 고프 교수는 “최종 데이터에서 미르베툭시맙 치료는 표준 화학요법과 비교해 전체 생존기간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며, "생존율의 유의미한 개선과 함께 잘 확립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고려할 때, 미르베툭시맙이 난치성 난소암의 새로운 표준 치료법으로 자기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며, 초기 단계의 난소암 치료에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해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르베툭시맙은 2024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4년 11월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도 승인을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허가되지 않았다.


◇제이시스메디칼,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춘계학술대회 참가

▲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6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6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제이시스메디칼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6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2001년 설립된 비만치료에 관심이 있는 의사 단체로 다양한 학술·연구·사회공헌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춘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비만과 체형치료, 미용학을 아우르는 학회 중 하나다. 

제이시스메디칼은 대한비만연구의사회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  중 전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제이시스는 대표 제품인 고주파기기 ‘덴서티(DENSITY)’를 비롯해 ‘리니어지(LinearZ)’, ‘포텐자(POTENZA)’를 선보였다. 

탈모ㆍ피부ㆍ쁘띠 파트의 두 번째 세션 중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최신 장비의 모든 것’ 에서 덴서티와 리니어지가 소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제이시스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잠재 고객과 파트너에게 자사의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인지도를 공고히 다지고자 한다”며 “대한비만연구의사회와의 접점을 통해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고 협력 가능한 풀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이시스메디칼은 고주파(RF), 초음파(HIFU) 등 다양한 미용의료기기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으며, 특히 R&D(연구개발) 인력과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높은 기술 수준과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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