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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 “외연확장 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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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 “외연확장 이어가길”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5.02.2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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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중 외부 연구 수주 50% 증가...“약사사회 일반 여론과도 접촉해야”

[의약뉴스] 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이 이임을 앞두고 임기 중의 성과를 소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3년간 체질 개선을 통해 대외 활동을 강화한 결과 연구 수주를 대폭 확대했다는 설명으로, 앞으로도 근거를 기반으로 외부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당부다.

▲ 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은 지난 3년 동안 외부 연구 비중을 늘렸다고 밝혔다.
▲ 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은 지난 3년 동안 외부 연구 비중을 늘렸다고 밝혔다.

서동철 소장은 24일, 출입기자단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년 동안 의약품정책연구소의 대외 영향력을 키우려 노력했다”면서 "외부 연구 수주를 50% 가까이 늘렸고, 대외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해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구체적으로 “과거에는 자체 연구에 집중했다면, 지난 3년 동안은 주로 복지부와 식약처, 심평원에서 의뢰한 외부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면서 “제가 의약품정책연구소를 대표해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국회 토론회 등 여러 자리에 나가 연구 결과를 설명하기도 했다”며 고 소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약사들은 의료계의 의료정책연구소와 비교해 의약품정책연구소의 자체연구 성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 소장은 “의약품정책연구소와 의료정책연구소는 예산 규모부터 연구 인력까지 거의 10배 가까이 차이난다”며 “여기에 더해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외부 연구를 수행했지만, 연구 내용을 공개할 권한이 없어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2022년에 취임 이후 체질 개선을 이루면서 2023년에 발행하지 않았던 정기간행물도 2024년에는 발행했고, 2025년에도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집행부 교체로 이임을  앞두고 있는 서 소장은 연구소가 근거를 기반으로 외부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의약품정책연구소가 근거를 바탕으로 의약품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힌 결과 외부 주목도가 높아졌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새 약사회 집행부와 정책연구소장도 이런 부분에서 고민하길 바라며, 일반 여론과 소통하는 부분도 많이 확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면서 "새 연구소장이 노력해서 체질 개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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