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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설명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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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설명회 개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2.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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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설명회 개최

▲ 안국약품은 지난 14일 과천 본사 강당에서 2025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설명회를 진행했다
▲ 안국약품은 지난 14일 과천 본사 강당에서 2025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설명회를 진행했다

안국약품은 지난 14일 과천 본사 강당에서 2025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는 안국문화재단은 매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신진작가’가 ‘젊은작가’라는 통념적인 등식을 깨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신진작가 발굴프로그램이다.

신진작가 후보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신진작가들이 참여했다.

설명회의 핵심은 신진작가를 규정하는 자격기준과 경력을 모두 가린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오로지 작품의 시각적 분석에 의한 독창성 발견을 찾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디베이트 방식의 토론심사 등의 내용이다.

신진작가 자격기준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상업화랑이나 동반행사인 아트페어 등에서 전시 비용일체를 전액 지원받아 개인전 형식으로 1회 이상 개최한 경우 공모에 지원할 수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결국 전시 경험이 전혀 없어도 공히 작품 수 20점 이상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제출만 할 수 있다면 공모지원 자격을 인정한다.

6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하여 전시하면서 상을 가리는데, 상금은 대상 1명 1000만원, 최우수상 1명 500만원, 우수상 4명 각 200만원으로 작품 매입 지원금으로 수여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임대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운영부장이 ‘현대미술의 변명’을 주제로 공ㅁ전에 참여하는 신진작가들에게 도움이 될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오는 3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 3월 31일 마감한다.

 

◇동국생명과학, 일본에 MRI 조영제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 수출
국내 최고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은 자사의 원료의약품 ‘가도부트롤’을 사용한 일본 완제사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가도테리돌에 이어 가도부트롤까지 성공적으로 수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축 관계자는 "이번 가도부트롤의 일본 수출은 PMDA(일본 의약품ㆍ의료기기종합기구)의 엄격한 승인심사를 통과한 첫 상업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PMDA는 까다롭고 오랜 심사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나, 완제사가 예상보다 빠르게 허가를 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국내 대다수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국에서도 인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급 계약 체결 및 제품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를 통해 의약품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시장 내에서 품질 경쟁력까지 확보,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코스닥에 상장한 동국생명과학은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약 39% 이상 상승하며 침체된 IPO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장 다음 날까지도 20% 이상 상승하며 코스닥 시장의 상승 흐름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를 결정했으나,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당사의 제품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신뢰하고 투자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었다"며 "시가총액 2200억 원 규모의 상장 기업으로서 공모 자금을 생산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소통과 주주 보호를 최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생명과학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024년 누적 매출액은 약 1335억 원(감사 전 가결산 수치)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40.8% 증가한 120억 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2017년 설립 이후 2023년까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15.6%와 14.6%로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이사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힘써준 임직원 및 신뢰를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공개 과정에서 제시했던 고부가가치 완제의약품의 해외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LB-P9, 모발 상태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락틸락토바실러스 커베투스(Latilactobacillus curvatus) LB-P9 (LB-P9)’을 모발 상태(윤기ㆍ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LB-P9’은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모발 건강’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범위로 포함시킨 후 국내 최초 유산균으로 모발건강 관리가 가능한 기능성 유산균으로 승인을 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다.

특히,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이후 인동덩굴꽃봉오리 추출물, 구절초 추출물에 이어 세 번째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게 됐다.

최근 모낭의 세포 발달과정에 매우 중요한 윈트신호전달계(Wnt signaling pathway)의 감소가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연구되고 있다.

LB-P9은 동물모델(pre-clinical study) 연구를 통하여 모낭 세포 수 증가 및 모발의 밀도 증가를 확인했다.

세포 및 조직 재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윈트신호전달계의 활성화를 통해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인자를 촉진시켜, 모낭의 일반 주기 중 휴지기(Telogen)를 감소시키고 성장기(Anagen) 기간을 유의적으로 연장시킴을 확인했다.

특히 모낭세포(Hair follicle cell) 증식 촉진을 확인할 수 있는 모낭 두께 비교한 시험에서 스테라이드 계열의 탈모제와 동등한 효능을 확인했다.

또, 인체적용시험에서도, 건강한 탈모 질환이 없는 경증도 이상의 모발 손상이 있는 성인남녀 80명을 대상으로 24주간 모발 건강 기능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연구 결과 24주 후 모발의 탄력(강도)은 대조군 대비 452% 유의적 증가와 함께 모발의 윤기는 대조군 대비 221% 유의적 증가했다.

또한, 제일 까다로운 대상자 만족도에서 대조군 대비 67%의 유의성을 보여 모발 탄력, 윤기, 대상자 만족도에서 모발 건강의 안전성과 유의성을 확인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페리콜 인사이트(Spherical Insights) 전망에 따르면 한국 헤어 케어의 2022년 시장규모는 11억 9000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시장규모는 2022년부터 2032년까지 CAGR 2.0%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김재원 연구개발본부장은 "LB-P9은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안정성과 유의성을 확인한 원료이기에, 모발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모발케어 유산균”이라며 “원료 기능성을 강점으로 올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5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분사 후 영양주사제 의약품과 에스테틱 사업을 양축으로 하는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특히 지난 12일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사업에 진출을 표명하며, 에스테틱 사업부와 시너지를 높였다.

영양주사제 및 병의원 건강기능식품 Dr.PNT 뿐만 아니라 통증 및 에스테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전문 메디컬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시지메드텍, 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정주미)이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024년 새롭게 진출한 국가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페루로 기존 멕시코, 브라질, 중국, 우크라이나, 칠레, 베트남, 콜롬비아 등 19개국에서 23개국으로 확대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2024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중남미 신규 진출과 주력 제품 판매 증가가 이끌었다.

주요 성장 제품은 척추 후방 고정장치 ANAX 5.5, 경막외요추간유합용 케이지 Velofix TLIF, 경추 독립형 전방 고정장치 Velofix SA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ANAX 5.5는 다양한 수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척추 후방 고정장치로, 우수한 고정력과 설계 완성도로 해외 시장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

경추(목뼈) 유합술에 사용되는 ANAX OCT 역시 정확한 고정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작년 말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된 차세대 고정장치 ‘이노버스(Innoverse)’와 3D 프린팅 경추용 케이지 '유니스페이스 스탠드-얼론 씨 케이지(UniSpace Stand-Alone C Cage)’ 시장을 적극 발굴하여 중남미에서 추가 확장을 노리고 있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해외 의료진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각국 의료 환경과 수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특히, 신규 진출한 중남미 4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및 트레이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지메드텍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대형 척추 정형외과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의료진과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카데바 워크샵과 온라인 웨비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기존 사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에게도 제품 사용법과 수술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2025년 이후 시지메드텍은 북미ㆍ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척추 후방 고정장치 신제품을 출시하고, 미주 지역 의료진 대상의 교육ㆍ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편, 시지메드텍은 최근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시지메드텍은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에 노보시스 트라우마를 독점 공급하고,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한국에 먼저 유통ㆍ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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