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아스피린+라베프라졸 복합제 ‘라베트릭스캡슐’ 출시

보령(대표이사 장두현)은 최근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의 복합제 ‘라베트릭스캡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라베프라졸을 통해 개선한 제품이다.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은 혈전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된다.
그러나 아스피린 복용 시 위장관 출혈 위험이 약 4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위궤양 등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가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반면 라베프라졸은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십이지장 점막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
두 성분을 결합한 라베트릭스는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있으면서 아스피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된다.
약물을 각각 따로 복용할 때에 비해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약가 또한 저렴해졌다.
아스피린은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어 식전 복용이 어렵지만, 라베트릭스는 위가 아닌 장에서 분해되는 ‘장용성캡슐’ 기술로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폴리캡(Polycap)’ 제형을 활용해 다른 성분의 정제를 한 캡슐 안에 담아 각각의 방출 패턴을 유지하고, 간섭을 최소화했다.
한편 보령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를 바탕으로 한 순환기 시장 영업 마케팅 노하우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라베트릭스 출시를 계기로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까지 심혈관 질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령 김영석 CE 부문장은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 위험을 예방함은 물론, 복용 편의성과 경제적인 약가를 지닌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순환기 분야에서 치료 옵션을 넓힐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꾸준히 출시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닥터베어 애플사이다비니거 제로 X 미미 작가 콜라보 출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인기 아티스트 '미미(MeMe)’ 작가와 협업해 ‘닥터베어EX 애플사이다비니거 구미 제로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에는 대웅제약 헬스케어 브랜드 ‘닥터베어’와 긍정의 아이콘인 미미 작가의 대표 캐릭터 ‘피그미’가 만났다.
닥터베어가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며, 소비자들에게 신체적ㆍ정신적 웰빙을 동시에 강조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미미 작가는 자신을 투영한 ‘피그미’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을 위로하며, 유쾌한 방식으로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아티스트다.
KBS2 '노머니노아트'에서 4회차 우승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아트 마이애미(ART MIAMI)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미술애호가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콜라보 제품 패키지에는 하트 고글을 쓴 피그미를 담아 브랜드의 감성을 귀엽고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미미 작가의 피그미는 자존감을 쌓아가는 ‘자존감 저금통’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캐릭터다.
닥터베어 애사비는 사과 과즙을 자연 발효한 식초인 ‘애플사이다비니거(Apple Cider Vinegar)’를 먹기 편한 구미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애플사이다비니거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천천히 유지해 식후 혈당 상승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새로운 건강 관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대웅제약은 닥터베어 애사비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웠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2880시간 동안 발효된 고농축애플사이다비니거 원료를 함유하고, 매일 섭취해도 부담 없는 당류 제로로 개발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인증 성분인 ‘바나바잎 추출물’을 더했다.
식초 특유의 시큼한 맛 때문에 애플사이다비니거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를 위해 시큼한 맛은 줄이고 사과 농축액의 새콤한 맛을 더해 하루에 3구미로 식초 한 스푼과 동일한 유기산 함량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미미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는 아트큐브 2R2에서 ‘나를 사랑하는 습관을 온 세상에 전파해주세요’라는 주제로 ‘Love yourself 이너뷰티 크리에이터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40여 명이 참석해 미미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도 함께해 ‘나를 치유하는 긍정 에너지 키우기’를 주제로 인기 제품 ‘기미 쿠션’ 등을 선보였다.
또한, 피그미 캐릭터와 협업한 스티커 증정 및 ‘나만의 쿠션 만들기’ 등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닥터베어 애사비는 원료부터 제형까지 꼼꼼하게 설계해, 맛있게 즐기면서도 건강한 이너뷰티 습관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미미 작가의 피그미 캐릭터와 결합해 더욱 친숙하고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재미있고 특별한 콜라보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닥터베어 애사비는 대웅제약건강몰과 카카오선물하기,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아제약, 피클볼 국제대회 '헬피 오픈' 후원
조아제약은 자사가 후원하는 제1회 조아제약배 헬피(Health-pickleball) OPEN 피클볼대회가 오는 22일부터 양일간 용산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피클볼피플이 주최하고 조아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피클볼 동호인 2백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다.
피클볼은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를 합친 것과 유사한 스포츠 종목이다. 배드민턴 코트 크기의 경기장에 테니스보다 낮은 네트를 세워 놓고 탁구채보다 큰 패들(라켓)로 속이 빈 플라스틱 공을 주고받는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피클볼의 저변 확대 및 스포츠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회사 이미지 제고와 제품 홍보 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건강한 삶'이라는 근본이념 아래 프로야구 대상, 루키바둑 영웅전, 대한항공 프로배구단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씨씨엘, 국내 최초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임상 검체분석 서비스 출시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αSyn)’ 분석법을 개발, 국내 최초로 관련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운동장애 및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신경세포 내 αSyn의 비정상적인 응집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사측에 따르면, 최근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에서도 αSyn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종자증폭검사(SAA, Seed Amplification Assay) 분석법을 활용한 체액 내 αSyn 분석이 중요한 진단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NIA)와 알츠하이머협회(AA)는 최근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뇌척수액(CSF) 내 αSyn-SAA 분석법을 바이오마커로 제시한 바 있으나 아직 국내에는 이와 관련한 바이오마커 분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지씨씨엘은 αSyn-SAA 분석법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씨씨엘의 R&D 사업부서 현재욱 박사 연구팀(김민영 선임)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αSyn-SAA 분석법은 파킨슨병 외에도 다계통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등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및 희귀 난치성 신경질환의 감별 진단에도 활용될 수 있다.
단백질 타겟을 증폭해 검출하는 기법으로, 뇌척수액에서 비정상 αSyn을 직접 검출할 수 있어 기존 정상 aSyn을 분석하는 면역분석법보다 질병을 예측하는데 훨씬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지씨씨엘은 개발한 분석법을 통해 CNS(중추신경계) 질환 연구에서 뇌척수액 및 뇌균질액 시료 내 αSyn을 정밀하게 확인했으며, 확인 후 증폭된 산물을 검증하는 것까지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사는 보다 정밀한 바이오마커 분석을 기반으로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및 신약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지씨씨엘은 이번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3월 26일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세미나에서 자세한 연구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에 따르면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및 신약 개발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킨슨병과 같은 중추신경계(CNS) 질환에서 정확도 높은 바이오마커 분석이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요소인 만큼, 글로벌 수준의 임상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인증의 전 분야를 획득한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으로 임상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맞춤형 임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ddPCR 기기 도입 등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맞춘 다양한 분석 플랫폼과 전문 검체 분석 및 분석법 개발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뿐만 아니라 아시아 권역 및 전세계 파트너사들에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