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6 07:45 (수)
[ASCO GU 2025] 화이자 메브로메스타트, 엑스탄디와 시너지 확인
상태바
[ASCO GU 2025] 화이자 메브로메스타트, 엑스탄디와 시너지 확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2.14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대상 용량 확장 연구...무진행생존율 개선

[의약뉴스]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EZH2 저해제 메브로스타트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PRC)에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 아스텔라스)와의 시너지를 확인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ASCO GU 2025)에서는 이전에 아비라테론(제품명 자이티가, 얀센) 투약 이력이 있고, 한 차례 이하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엑스탄디와 메브로스타튼 병용요법을 메브로스타트 단독요법과 비교하고 있는 레이블 공개, 무작위 배정, 용량 확장 연구의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EZH2 저해제 메브로스타트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PRC)에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 아스텔라스)와의 시너지를 확인했다.
▲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EZH2 저해제 메브로스타트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PRC)에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 아스텔라스)와의 시너지를 확인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율(radiographic Progression-Free Survival, rPFS), 2차 평가변수는 객관적반응(Objective Response, OR),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Specific Antigen, PSA)이 기저시점 대비 50% 이상 감소(PSA50)한 비율, 약동학 등으로 정의했다.

연구에는 총 81명의 환자가 참여, 메브로스타트 병용군에 41명, 엑스탄디 단독요법군에는 40명이 배정됐다.

환자들의 연령 중앙값은 각각 70세와 71.5세로, 이전에 탁센요법을 받은 환자는 각각 43.9%와 45.0%를 차지했다.

추적 관찰 기간 중앙값은 9.6개월로, 메브로스타트 병용군의 방사선학적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14.3개월로 엑스탄디 단독요법군의 6.2개월을 크게 상회했다.(HR=0.51, 95% CI 0.28-0.95)

기저시점에 측정 가능한 질병이 있었던 환자(병용요법군 15명, 단독요법군 14명)에서 객관적 반응률은 26.7%와 15.4%로 집계됐으며, PSA50 반응률 또한 34.1%와 15.4%로 병용요법군이 단독요법군을 크게 상회했다.

안전성에 있어 이상반응 양상은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