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트로핀 연매출 1000억 돌파...해외사업부도 호조
[의약뉴스]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그로트로핀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측이 발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에스티는 2023년보다 5.9% 증가한 연간 640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1.2%, 순이익은 162억원으로 6.4% 감소했다. R&D 투자 및 마케팅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4434억원으로 4.8%, 해외사업부는 1511억원으로 8.4% 성장했다.
전문의약품 사업부에서는 최대 품목인 그로트로핀이 1188억원으로 25.2% 성장, 1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모티리톤 또한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연매출 규모를 361억원까지 확대했고, 플라피톨도 222억원으로 4.2% 성장했다.
이외에도 오팔몬이 265억원, 주블리아가 253억원, 슈가논이 252억원, 가스터가 201억원, 스티렌이 172억원, 리피논이 136억원, 이달비는 116억원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2023년보다는 매출 규모가 줄어들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의 판매 증가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가세로 8.4% 성장, 연매출 1500억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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