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영업이익 1600억 돌파...영업이익률 13.0% 역대 최고
[의약뉴스] 대웅제약이 지난해 분기 평균 400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이 공개한 2024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웅제약의 연간 매출액은 1조 2654억원으로 2023년 대비 3.6% 성장했다.
성장폭은 5%를 하회했지만,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8605억원으로 2023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일반의약품 매출이 1333억원으로 15.7% 증가, 전문의약품의 부진을 만회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액은 다소 정체 됐으나, 자체 개발 신약 펙수클루의 매출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고, 엔블로도 100억대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다.
대웅제약의 간판 우루사도 962억원의 매출을 달성, 1000억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크레젯, 다이아벡스, 릭시아나, 세비카 등 자체 품목과 코프로모션 품목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나보타의 매출액은 26.8% 급증, 1864억원까지 늘었으며, 글로벌 매출 또한 324억원으로 27.1%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대웅제약의 경상연구개발비는 428억원으로 400억을 넘어섰으며, 연간 경상연구개발비 또한 1530억원으로 1500억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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