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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바이엘 넥사바ㆍ스티바가 독점 판매 계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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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바이엘 넥사바ㆍ스티바가 독점 판매 계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2.06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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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바이엘 넥사바ㆍ스티바가 독점 판매 계약

▲ 종근당은 바이엘 코리아와 진행성 간세포암 치료제 ‘넥사바’와 ‘스티바가’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종근당은 바이엘 코리아와 진행성 간세포암 치료제 ‘넥사바’와 ‘스티바가’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진행성 간세포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토실레이트(미분화))’와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2월부터 국내 병ㆍ의원에서 넥사바와 스티바가의 독점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넥사바와 스티바가는 간세포암에 대한 표적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약물이다. 

스티바가가 2018년 국내 최초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넥사바-스티바가의 1차 및 2차 치료는 모두 급여가 가능한 연속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두 치료제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임상시험과 리얼월드 연구 등을 통해 임상적 근거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최근 항암제 전담 조직을 구축하는 등 항암제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넥사바와 스티바가의 독점 유통으로 보다 탄탄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어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는 “오랜 시간 쌓아온 양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항암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종근당과 함께 바이엘 제품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넥사바와 스티바가 같은 치료 옵션을 보다 원활하게 제공해 국내 간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종근당과 바이엘 코리아는 2005년부터 항생제 씨프로바이와 아벨록스를, 2024년부터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를 공동판매하고 있으며, 바이엘 코리아의 심혈관계 약물인 아스피린 프로텍트와 아달라트오로스를 종근당이 단독 유통하는 등 성공적인 파트너쉽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연간 흑자 달성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6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지속적인 미국 내 성장세 및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세노바메이트 단일 매출로만 이룬 쾌거라는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2024년 연 매출 5476억 원, 영업이익은 96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매출은 약 4387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62% 성장하며 지난해 제시한 가이던스의 상단을 넘어선 견조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매출 성과에 대해 “마일스톤과 같은 일회성 매출의 도움 없이 세노바메이트 매출 성장만으로 이룬 최초의 연간 흑자라 뜻깊다”며 “지난해는 대한민국 혁신 신약 상업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된 한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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