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온라이팜, 약국 경영지원 특화 서비스 ‘약국가계부’ 오픈

한미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 기업 온라인팜은 의료기관 AI솔루션 기업 지킴과 자체 의약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HMPmall’에서 약국 경영지원 특화 서비스 ‘약국가계부’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약국가계부’는 약국의 경영지원을 돕는 AI기반 세무 특화 서비스다. 온라인팜이 의약품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의료기관 AI솔루션 기업 지킴과 공동으로 기획/개발했다.
다년간 축적된 지킴의 데이터알고리즘과 약국 세무회계 노하우에 온라인팜 HMPmall의 운영 경험을 접목시켜 높은 편의성과 정확성이 강점이다.
특히, 약국 운영에 필요한 각종 경영 현황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하게 시각화한 것은 물론, 지킴의 회계솔루션을 금융 마이데이터와 약국의 ERP, 공공기관 데이터와 연동해 최적화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약국가계부’에서는 ▲실매출, ▲지출내역, ▲인력대장, ▲급여명세서, ▲근로계약서 등 세무데이터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AI기반 솔루션이 각 거래를 계정과목별로 자동분류해 월 손익계산서를 생성하고, 미래 세금 예측과 과거 세금 진단까지 해준다.
초과 납입 세액도 ‘약국가계부’에서 바로 환급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세금 신고 과정에서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약국가계부에서 세무용 조제매출 자료를 간편하게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과세/면세 매입 금액 또한 구분해 추출할 수 있다. 공단 청구금액과 카드사 미매입건 등 관리 기능도 더해 종합적인 관리를 돕는다.
‘약국가계부’ 서비스는 온라인팜 HMPmall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팜은 오픈을 기념해 HMPmall 약국가계부 서비스와 지킴 AI약국관리 서비스를 올해 6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는 “약국가계부는 약국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특화된 세무 서비스로, 약사님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팜은 약국 운영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계속해서 개발하며, 약사님들의 든든한 경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메딕스, 태국 식품의약품청에서 HA 필러 3종 품목 허가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HA 필러 제품 3종에 대한 품목 허가를 각각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태국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L △엘라비에 프리미어 딥라인-L △리볼라인 하라-L(수출명: Charmifil-Mild) 등이다.
현지 유통판매는 협력사인 엠앤비 타이(MnB Thai)가 맡는다. 엠앤비 타이는 태국 병ㆍ의원 1500개 이상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테틱 분야 전문 유통업체다.
휴메딕스는 엠앤비 타이와의 협업과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태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엘라비에 프리미어 및 리볼라인’은 휴메딕스의 고순도·고정제 히알루론산 생산 원천 기술을 적용한 국산 필러 브랜드다.
유럽약전(EP) 규격을 준수하며, 국내 원료의약품(DMF)에 등록된 무균 의약품 원료로서 주사제, 점안제 등에 쓰이는 것과 동일한 원료를 사용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휴메딕스만의 Hi-B(High Viscoelasticity-Hybrid)공법을 적용해 안정성을 갖췄다.
가교 효율을 높여 히알루론산 고유의 점성 유지가 가능한 제품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국내를 비롯해 유럽연합 인증(CE),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러시아 연방 보건서비스관리감독청(RZN) 인증에 이어 이번 태국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중국, 브라질 등을 포함해 19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리볼라인은 이번 태국 품목허가로 첫 해외 등록을 마쳤다. 리볼라인 하라는 기존 모노페이직, 바이페이직 필러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점탄성의 제품이다.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HiVE(High Viscoelasticity)’ 공법과 수차례 정제 과정 등을 통해 가교 반응 효율은 높으면서 가교제(BDDE)의 잔류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휴메딕스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함께 리볼라인 등록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이번 히알루론산 필러 3종의 태국 허가 승인을 통해 휴메딕스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 세계 최초 반려동물 치은염 치료제 ‘인터베리-알파’ 출시

녹십자수의약품이 일본 호쿠산(Hokusan Co. Ltd)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반려동물 치은염 치료제 ‘인터베리-알파’를 3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베리-알파는 개와 고양이를 위한 치은염 치료제로, 주성분인 개 인터페론 알파-4를 통해 치은염 증상 완화 및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사측에 따르면, 임상 연구 결과 인터베리-알파는 구강세균 억제 및 항염증 작용으로 구취 억제와 치은염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개의 경우 최대 9개월, 고양이는 최대 3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제품 사용법도 간단하다. 1회분을 반려동물의 잇몸에 3~4일 간격(주 2회)으로 총 10회 도포하면 된다. 딸기 맛 분말 형태로 제공돼,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인터베리-알파는 일본에서 진행된 다수의 임상 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연구 결과, 치은염 증상 완화는 물론, Porphyromonas 속 균과 같은 주요 치주 병원균 억제 효과를 보였다는 것.
특히 마취가 어려운 고령의 동물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반려동물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인터베리-알파는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정기적인 투여를 통해 치은염 치료 및 구강 건강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호자들이 구강 관리의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