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아토피피부염 새로고침 시즌2 프로젝트 전개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24일부터 새로워진 아토피피부염 치료 목표와 치료 환경을 소개하는 ‘아토피피부염 새로고침 시즌2 프로젝트’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아토피피부염 새로고침 프로젝트’는 한국애브비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환자들의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런칭한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민간요법 등 인터넷에 만연한 아토피피부염 관련 잘못된 치료 정보를 새로고침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유튜브 채널 ‘키즐’과 협업해 제작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일상과 치료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콘텐츠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아토피피부염 새로고침 프로젝트’는 환자들이 본인의 치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치료 목표와 최신 치료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근 아토피피부염은 면역반응을 억제해 피부 염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다양한 표적치료제의 등장으로 질환이 삶의 질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가렵지 않거나 거의 가렵지 않으면서(WP-NRS 0/1), 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한 피부(EASI90)에 도달하는 것이 최적의 치료 목표로 권고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애브비는 개선된 아토피피부염의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 단계별 치료 전략, 의료진과의 소통 방법 등 치료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기업 공식 유튜브를 비롯 유튜브, 블로그, 환자 커뮤니티 등 환자 및 보호자들이 주로 정보 탐색을 하는 채널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부 콘텐츠는 한국애브비의 아토피피부염 새로고침 프로젝트 웹사이트(http://reset-your-atopic-dermatitis.com)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아토피피부염 새로고침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들이 진정한 치료 목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올바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증상으로 인한 고통과 고민이 없는 일상을 누릴 수 있을 때까지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토피피부염은 다양한 유발 요인과 면역 반응으로 인해 얼굴, 목, 팔, 무릎 뒤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가려움증과 발진 등 증상을 보이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치료는 전문의가 객관적인 중증도 지표인 EASI, WP-NRS 등을 통해 피부 증상과 가려움증 등을 평가해 중증도 단계를 진단, 중등도 단계와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전략을 수립해 이뤄진다.
치료 중에도 증상이 좋아지고 나빠지기를 반복해 많은 환자들이 장기간 치료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최근 치료 환경의 개선으로 최적의 치료 목표 달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자디앙, 박출률 보존 만성심부전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SGLT2억제제 자디앙정 10밀리그램(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월 1일부터 박출률 보존 만성심부전(HFpEF) 환자 치료에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르면 심부전의 증상 및 징후가 있으면서 좌심실 박출률이 40%를 초과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 중 ▲ 좌심실 이완기능 이상/좌심실 충만압의 증가(NT-proBNP≥125pg/mL 또는 BNP≥35pg/mL)에 부합하는 심장 구조 또는 기능 이상의 객관적인 증거가 있거나 ▲ 12개월 이내 심부전 악화로 응급실을 방문했거나 입원한 경우 자디앙의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
자디앙정10밀리그램은 지난해 2월부터 좌심실 박출률 40% 이하의 박출률 감소 만성심부전(HFrEF) 환자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왔다.
이번 고시를 통해 좌심실 박출률이 40%를 초과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로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만성심부전 환자는 심박출률에 상관없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해 자디앙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박출률 감소 심부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심부전 악화에 의한 입원이나 질병 부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그간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어 왔던 박출률 감소 심부전과 달리 오랫동안 생존율 개선을 입증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이었다.
자디앙은 2형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심혈관계 혜택을 확인하며, 만성심부전으로 적응증을 넓혔다.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EMPEROR-Reduced 3상 임상연구에 이어, EMPEROR-Preserved 연구를 통해 최초로 박출률 보존 심부전 영역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자디앙은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21%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심부전으로 인한 첫 입원과 반복적인 입원 위험을 27% 감소시켰다.
이 같은 연구 결과에 근거해 자디앙정10밀리그램은 심박출률과 무관하게 만성심부전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된 바 있다.
현재 심부전 진료지침에서 모든 심박출률 스펙트럼의 심부전 환자에게 SGLT2억제제가 높은 수준(Class Ⅰ)으로 권고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CRM 사업부 박지영 전무는 “심부전은 반복적인 입원과 높은 사망률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하는 질환”이라며 “특히 박출률 보존 심부전의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이번 급여 기준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자디앙을 중심으로 만성심부전 환자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지널 SGLT2억제제 자디앙은 2형당뇨병, 만성심부전, 만성콩팥병 치료제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