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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과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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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과 업무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1.21 16: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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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과 업무협약

▲ 대웅제약은 지난 16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과 ‘대웅제약 화합물 기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대웅제약은 지난 16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과 ‘대웅제약 화합물 기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ㆍ이창재)은 지난 16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한국화합물은행과 ‘대웅제약 화합물 기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업무협약식에는 대웅제약 박준석 신약센터장과 화학연 최우진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합물 라이브러리란, 다양한 화합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 관리한 데이터베이스나 물질 집합체들로 연구개발 과정에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기 위해 활용한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화합물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물질 창고’로, 신약 개발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자원으로, 연구 시간을 단축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한국화합물은행은 신약의 소재가 되는 화합물의 수집과 제공을 통해 국내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적 인프라로, 외부로부터 화합물을 기탁받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그러나 대표적인 화합물 제공 주체인 제약사에서 연구 화합물은 중요한 자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그동안 외부 기탁 및 공유에 대해 보수적이었고, 이에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화합물 기탁 사례는 전무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자사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한국화합물은행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부 연구 화합물의 외부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기탁을 선제적으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화합물의 새로운 가치와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제약회사가 고수해 온 보수적인 정책을 깨고, 국내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연구 자산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기탁된 화합물을 기반으로 연구자들이 새로운 질병 타겟이나 작용 기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현재 연구 중인 분야 외에도 잠재적인 연구 과제를 발굴할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화합물이 국내 연구자들에게 폭넓게 활용될 경우, 대웅제약은 화합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피드백 받아 자사의 연구 방향성을 확장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한국화합물은행이 제공한 화합물이 국내 연구자들에 의해 활발히 활용되며 연구 과제와 논문 발표로 이어진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기탁이 국내 신약 개발 환경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산ㆍ학ㆍ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국내 신약 개발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화합물은행은 화합물을 국가적 차원에서 수집ㆍ관리하고, 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적 신약 개발 및 바이오 연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박준석 신약Discovery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핵심 연구 자산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신약 개발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제약사로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화합물 기탁 사례인 만큼,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최우진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은 “대웅제약의 화합물 기탁은 국내 신약 개발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이라며 “한국화합물은행은 국내 신약 연구 및 바이오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자원을 제공하고, 신약 소재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화합물은행은 2000년 화학연 내에 설립된 국가 신약 개발 및 바이오 연구의 핵심 인프라로, 신약 소재 화합물을 수집ㆍ관리ㆍ제공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75만여 종의 화합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화합물은행 통합데이터플랫폼에서 화합물 검색 및 활용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연평균 40만 점 이상의 화합물을 제공하고 있다.

 

◇광동제약,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공개

▲ 광동제약은 제5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온라인 전시를 통해 작품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 광동제약은 제5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온라인 전시를 통해 작품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제5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온라인 전시를 통해 작품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5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그림 속 친환경, 우리의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개최했으며, 7250건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출품작들은 어린이들이 실천하는 환경보호 활동, 깨끗한 지구를 향한 희망, 재활용의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담아냈다.

심사 결과 환경부장관상(대상)은 ‘재활용 실천으로 꽃피는 지구(이규빈, 율현초등학교 6학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재활용의 중요성을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하고 강렬한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광동제약 대표이사상, 한국미술협회상 등 개인 참가자 414명과 4개 단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 친환경 취지를 담은 나무 메달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한 온라인 전시 공간에서 전시한다.

심사를 담당한 박지숙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는 “창의적인 접근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돼 미래 세대가 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광동제약과 함께 예술을 통해 환경보호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미술 활동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광동제약이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환경부ㆍ교육부ㆍ한국미술협회ㆍ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ㆍ환경교육센터ㆍ가산의료재단 광동병원이 후원한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 성장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원제약 코대원에스시럽, 연매출 700억 원 돌파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간판 품목인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간판 품목인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간판 품목인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 조제액은 전년 대비 182억 원 증가한 70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출시된 코대원에스시럽은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의 많은 제품들을 따돌리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3년 차인 2022년에는 343억 원, 2023년 519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는 등 5개년 평균 성장률은 156%에 달한다.

사측은 코대원에스시럽의 가파른 성장 배경으로 임상 시험으로 입증된 제품력과 국내 최대 시럽제 제조 설비를 갖춘 진천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꼽았다.

코대원에스시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우월성 임상 시험을 통해 대조군 대비 뛰어난 진해거담 효과를 입증했으며,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빠르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 전체 규모는 약 24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와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3개 제품의 합산 처방액은 1000억 원을 넘었다. 3개 제품은 전체 시장 내 점유율 42%를 차지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5제 복합 진해거담제인 코대원에스시럽은 임상적 우월성과 높은 환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며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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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히 2025-01-21 17:30:49
와 규빈아 너무 멋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