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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HK이노엔과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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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HK이노엔과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 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1.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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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HK이노엔과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 협약

▲ 한국로슈와 HK이노엔은 20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로슈와 HK이노엔은 20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와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은 20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되며, 한국로슈는 아바스틴의 임상적 가치 향상을 위한 전문적 연구 및 임상 진행과 더불어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의 병용요법을 통한 환자 혜택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바스틴은 ‘암을 굶겨 죽인다’는 이론을 처음으로 구현한 최초의 신생혈관생성 억제제로, 지난 2004년 FDA 허가를 받은 뒤 약 20년 간 전세계 420만 명 이상의 암 환자에게 처방됐으며, 매년 34만 명의 환자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해왔다. 

 한국에서는 2005년 전이성 직결장암에 대해 최초로 허가 받은 후 점차 영역을 넓혀 현재 비소세포폐암, 신세포암, 상피성 난소암, 자궁경부암, 교모세포종 등 총 7개 암종에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바시주맙으로서 티쎈트릭과의 병용요법 을 포함하면 총 8개 암종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의학적 수요를 해결하고 보다 많은 환자에게 ‘아바스틴’의 임상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및 조직 규모가 강화되는 것을 넘어, 아바스틴에 대한 로슈의 깊은 인사이트가 HK이노엔의 탁월한 영업 마케팅 역량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Ezat Azem) 대표이사는 “환자를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한국로슈의 최우선 가치”라며 “양사의 협약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보다 많은 암 환자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의 곽달원 대표는 "앞서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타미플루에 대한 유통 및 공동 판매 계약에 이어 올해에는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의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대장암, 부인암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아바스틴을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환자, 보호자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MSD, 가족친화인증 이어 WELL 인증 골드 등급 획득

▲ 한국MSD는 임직원의 웰빙 및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국제웰빌딩연구원(IWBI, 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의 ‘WELL 인증’ 골드 등급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 한국MSD는 임직원의 웰빙 및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국제웰빌딩연구원(IWBI, 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의 ‘WELL 인증’ 골드 등급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MSD(대표이사 알버트 김)가 임직원의 웰빙 및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국제웰빌딩연구원(IWBI, 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의 ‘WELL 인증’ 골드 등급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한국MSD는 제약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네 가지 핵심 가치인 ▲의료 접근성 향상 ▲직원 웰빙 ▲지속 가능한 환경 ▲윤리와 가치를 중심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왔다. 

특히 직원 웰빙 가치 실현을 위해 가족친화 기업문화 및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국MSD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도입 등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모범인 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으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한국MSD의 대표적인 가족친화제도로는 재택근무 및 핵심 협업 시간을 기반으로 유연하게 근무하는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Hybrid Work Model), 직원의 신체적ㆍ정신적 웰빙, 가족 돌봄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연간 최대 6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리브잇데이(Live-it Days), 부부가 출산과 육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배우자 출산휴가 최대 84일 지원, 가족과의 여가시간을 늘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 7시간 근무하는 ▲패밀리데이(금요일 단축근무제)가 있다.

 이 외에도 ▲임직원 및 가족 대상 MSD 제품 지원, ▲자녀학자금 및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1세 미만 자녀 보육 근무시간 단축(유급) 등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MSD는 임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근무환경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한국MSD 서울사무소(서울시 중구 한강대로)는 국제웰빌딩연구원에서 수여하는 WELL 국제 인증에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2014년 도입된 WELL 국제 인증은 건물과 공간의 건강 및 웰빙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ESG 관련 국제 인증이다. 

실내 공기, 물, 온도, 편안함, 빛, 움직임, 영양, 소리, 직원 마음 건강, 커뮤니티 및 자재 등 10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한국MSD 서울사무소는 1년에 걸쳐 진행된 조도, 공기질, 수질 측정 등의 심사 과정을 통해 모든 카테고리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 MSD 알버트 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웰빙과 성장을 중요한 우선 가치로 삼아 한국 사회 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SD 인사부 오진우 전무는 "한국MSD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임직원들이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근무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 KSIC 2025에서 렉비오 런천 심포지엄 진행

▲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1회 동계국제학술대회(KSIC 2025)에서 국내 처음 허가 받은 (First-in-class) siRNA 치료제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나트륨)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1회 동계국제학술대회(KSIC 2025)에서 국내 처음 허가 받은 (First-in-class) siRNA 치료제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나트륨)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1회 동계국제학술대회(KSIC 2025)에서 국내 처음 허가 받은 (First-in-class) siRNA 치료제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나트륨)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병원 마이클 D. 샤피로(Michael D. Shapiro)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샤피로 교수는 ‘퇴원 이후에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환자를 관리하는 방법: siRNA 치료를 중심으로(How to Manage ACS Patients beyond the Hospital: Integrating siRNA Therapy)’라는 주제로 렉비오의 주요 임상 데이터와 진료 현장에서의 가치를 조명했다. 

샤피로 교수는 “LDL-C를 얼마나 많이 낮추고(감소 정도), 낮은 상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지(감소 기간)가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ASCVD) 위험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체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siRNA를 활용해 PCSK9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고 혈액 내 LDL-C를 감소시키는 렉비오의 등장으로 지질 강하 치료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렉비오는 연 2회(최초, 3개월 후, 이후 6개월마다 투여) 의료진이 직접 주사하기 때문에 자가 주사의 두려움이 있는 환자들도 의료진과 함께 LDL-C를 관리할 수 있다.

샤피로 교수는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 환자 중 복약 순응도가 80%를 넘는 환자가 34%에 불과하다며, 낮은 복약 순응도가 현재 LDL-콜레스테롤 관리의 문제점이라고 짚었다. 

샤피로 교수는 “지질 강하 치료에서 복약 순응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을 경우, LDL-C 변동성이 커지면서 환자들의 LDL-C 평균 노출량을 증가시킨다”며 지질 강하 치료에서 복약 순응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샤피로 교수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또는 동등한 위험성이 있거나 이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HeFH)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렉비오의 세 가지 3상 임상연구(ORION-9, ORION-10, ORION-11)를 통해 렉비오가 위약군 대비 최대 52%의 LDL-C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렉비오는 특히 한국인이 24% 포함된 아시안 환자 대상 임상에서도 위약군 대비 60.47% 낮은 LDL-C를 보였고(연구 330일차 시점),  최대 6.8년 동안의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런천 심포지엄 좌장으로 참석한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교수는 “콜레스테롤 관리가 매우 시급한 국내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 환자들의 LDL-C 목표 달성률이 30% 미만에 머물러 있다”며 “평생 누적되는 LDL-C 노출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은 높아지는 만큼, LDL-C를 낮게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복약 순응도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는 “여전히 최대 내약 용량 스타틴으로 LDL-C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ASCVD 환자들에 대한 지질저하 치료에 미충족 요구가 크게 남아있는 상황에서, PCSK9 억제제에 이어 siRNA 신약 출시로 LLT 치료 옵션이 확대돼 치료 니즈를 충족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 심혈관 및 척수성근위축증 사업부 조연진 전무는 “국내외 심혈관질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심포지엄에서 siRNA 치료제 렉비오의 혁신성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환자 치료에서 낮은 LDL-C를 길게 유지하는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한 번 투여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효과를 확인한 렉비오가 LDL-C 조절이 필요한 심혈관질환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 미디어 세션 통해 세마글루티드 임상적 가치 조명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21일, 세마글루티드 기반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비만 치료에서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문지 대상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21일, 세마글루티드 기반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비만 치료에서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문지 대상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21일, 세마글루티드 기반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비만 치료에서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문지 대상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GLP-1 수용체 작용제로서 비만환자에서 세마글루티드 2.4mg의 특징과 체중 감량 효과를,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가 주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이 세션에서는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이 체중 감량만을 넘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세마글루타이드 2.4mg 연구의 임상 데이터, 아시아인과 서양인 간의 비만 기준의 차이, 비만 관리에서 조기 개입의 중요성 등에 대해 다뤄졌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줄리 브로에 오노레(Julie Broe Honore) 시니어 CMR(Clinical, Medical and Regulatory) 디렉터는 인사말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다양한 대사질환과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으로 비만을 인식하고, 지난 20년 이상 비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 “광범위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세마글루티드2.4mg 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노보 노디스크에게 있어 환자의 안전은 최우선의 가치로, 초기 연구단계부터 우리의 목표는 체중 관리를 넘어 비만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었다”면서 “세마글루티드 2.4mg이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위험(MACE) 위험의 20% 감소를 보여주었다는 것은, 임상적 관점에서는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와 함께 사용되는 치료 옵션으로서 체중 관리와 주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를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만 치료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체중 관리를 넘어 비만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노력할 것이며, 의료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만 치료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임 교수는 "국내 성인 비만 유병률은 2022년 기준 38.4%로, 남성에서는 10년 전 대비 약 1.3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BMI 30kg/m2 이상의 고도비만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비만이 단순 체중 증가를 넘어 다양한 대사질환과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질환으로 인식되면서, 적극적 치료 개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LP-1은 음식 섭취 후 위장관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뇌의 중추신경에 작용해 대사와 에너지 항상성을 조절한다”며 “세마글루티드 2.4mg은 인간 GLP-1과 94% 서열 상동성을 가지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뇌에 직접 작용해 포만감 및 팽만감을 증가시켜 식욕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배고픔과 음식 섭취를 줄인다"고 설명했다.

세마글루티드 2.4mg은 STEP 1과 6 임상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최소 한 번 이상의 자가보고한 식이요법으로 체중 감량에 실패한 이력을 가진 BMI 30kg/m2 이상 또는 BMI가 27kg/m2 이상이면서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STEP 1 연구에서 세마글루티드 2.4mg 투여군은 68주 후 기저치 대비 평균 14.9%의 체중 감소를 달성했다(위약군 2.4%, 95% CI, -13.4  to –11.5; p<0.001), 

또한 선택적 보조 2차 평가 변수인 15% 이상의 체중 감소를 달성한 환자 비율은 50.5%에 달했다(위약군 4.9%; Odds Ratio (95% CI) 19.3 (12.9 to 28.8), p<0.001).

STEP 6 임상연구는 최소 한 번 이상 자가보고한 식이요법으로 체중 감량에 실패한 이력을 가진 한국(18세 이상, n=41), 일본(20세 이상, n=360)의 성인 중 BMI가 27kg/m²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두 가지 이상이거나, BMI가 35kg/m²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한 가지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연구로, 세마글루티드 2.4mg 투여군은 1차 평가 변수인 68주 후 기저치 대비 평균 13.2%의 체중 감소를 달성했다(위약군 2.1%; 95% CI, -12.9 to –9.2; P<0.0001),

또한 주요 2차 평가 변수인 15% 이상의 체중 감소를 달성한 환자 비율은 41%에 달했다(위약군 3%; Odds Ratio (95% CI) 23.6 (7.1 to 78.0), p<0.0001)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세마글루티드 2.4mg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GLP-1 수용체 작용제 연구에서 보고된 것과 유사했다.

세마글루티드 2.4mg 투여군에서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오심, 설사, 구토, 변비 등의 위장장애였으나, 이러한 이상반응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이고 경미하거나 중등도였으며, 영구적인 치료의 중단 없이 해결됐다.

임 교수는 “세마글루티드 2.4mg은 글로벌 임상연구에서 개선된 체중 감량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주 1회 투여라는 편의성까지 갖추었다”며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마글루티드 2.4mg의 효과와 안전성에 더해 향후 긍정적인 리얼월드 데이터까지 축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윤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 특히 비만은 그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 195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만 관련 사망의 약 3분의 2가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세마글루티드 2.4mg은 SELECT 연구에서 45세 이상 성인 환자 중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고 BMI가 27kg/m² 이상인 환자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을 줄였다.

연구 결과, 평균 39.8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세마글루티드 2.4mg 투여군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은 위약군 대비 20% 감소했다(Hazard Ratio(HR)  0.80, 95% CI 0.72-0.90, p<0.001).

윤 교수는 "SELECT 연구 결과는 비만의 치료 목표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멀츠, 울쎄라 시술 300만회 돌파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가 전세계적으로 300만회 시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가 전세계적으로 300만회 시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가 전세계적으로 300만회 시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울쎄라의 전세계 시술 횟수는 멀츠 내부 트랜스듀서(Td, 팁)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했다.
 
집계 결과 2024년 6월 기준 100만개 이상의 울쎄라 트랜스듀서가 판매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적으로 300만회 이상의 시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쎄라의 글로벌 시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2400라인을 보유한 울쎄라 트랜스듀서 1개당 3회의 시술이 이루어진 것으로 가정한 결과다.

울쎄라의 글로벌 시술 가이드라인인 ‘골드스탠다드 프로토콜’은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초음파 리프팅 시술 지침이다. 

이 지침은 동일한 수준의 임상적 효과를 유지하며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 의료전문가 간 논의를 통해 한국인의 피부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을 위한 골드스탠다드 프로토콜’을 정립했다. 

또한 국내 남성 리프팅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2023년 초 ‘한국 남성을 위한 골드스탠다드 프로토콜’을 확립하기도 했다. 이 가이드라인 또한 한국인을 위한 골드스탠다드 프로토콜을 전제로 한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울쎄라가 전세계적으로 300만회 이상 시술을 달성하며 초음파 리프팅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입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300만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로, 울쎄라는 지난 15년간 자연스럽고 만족도 높은 리프팅 결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의과학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왔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오랜 기간 동안 신뢰를 보내주신 의료진과 소비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쎄라는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 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 MFU-V)을 보유, 환자별 피부 두께와 상태에 맞는 정확하고 정밀한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울쎄라는 시술 목적 및 피부 타입에 따라 1.5mm, 3.0mm, 4.5mm 타입의 3종 트랜스듀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시술자는 실시간으로 환자의 피부 두께와 상태를 확인하며 리프팅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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