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약사의 위상과 가치가 최고가 되도록 섬기겠다
성북구약사회가 단독 입후보한 최명숙 회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전영옥 의장과 오천권, 김동엽 감사를 선입했다.
성북구약사회는 18일 오후 4시,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정남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 등 약사사회의 새로운 리더들에게 약계 현안 해결을 당부하며, 최명숙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명숙 회장이 낡은 성북구약사회관을 리모델링하고 사무실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며 약사회관의 가치를 높였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약사회관 리모델링으로 어려운 과정에서도 약사사회 현안 해결과 관내 자원봉사 등 성북구약사회 회무에도 부족함이 없었다며 최명숙 회장과 임원진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그는 “2025년 을사년에는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성북구약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전진해 일선 개국약사들이 편하게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품절약 해결과 성분명 처방을 향한 일보전진, 조제수가 현질적 개선 등을 해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더불어 우리 8만 약사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의사회에 버금가는 약사상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최명숙 회장은 약업행정의 악조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한약사의 불법적 업권 도전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서울시약사회와 24개 분회가 뜨거운 여름 아스팔트에서 두 달 가까이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약사법 개정을 위한 서명서를 복지부에 전달했으나 아직도 이렇다 할 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계속되는 품절 대란으로 약사가 죄인인 마음을 졸이며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약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이 모든 숙원사업을 명료하게 해결하는 기저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 성북구약사회는 만장 일치로 전영옥 신임 의장을 추대하고, 오천권, 김동엽 감사를 선임했으며, 부의장 선임은 전영옥 의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임원 선출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최명숙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으며, 지부파견 대의원은 집행부에 일임했다.
최명숙 회장은 “26대 집행부는 많은 선후배 동료 약사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에 힘입어 큰 어려움 없이 임기를 마칠수 있었다”면서 “오늘 또 다시 제게 주어진 귀중한 소임을 하늘이 주신 사명으로 믿고, 약사회를 더 반석 위에 세워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라는 뜻으로 알고, 새로운 집행부를 꾸려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 행복한 성북구약사회, 약사의 위상과 가치가 최고가 되도록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후 성북구약사회는 2024년 세입 1억 803만 6227원, 세출 9250만 2450원(이월금 제외)의 결산보고서와 2025년 1억 3535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다음은 성북구약사회 제68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 은혜약국 김은진
- 늘푸른약국 유길
▶성북구약사회장 표창
- 나바론약국 정갑양
- 모아약국 장영아
- 스타온누리약국 박성민
▶성북구약사회 모범반 표창
- 돈암B반 오천권
- 길음A반 신복희
▶성북구약사회 감사장
- 정우신약 안성태 이사
- 동아제약 박재홍 책임
▶성북구 의약품안전사용 강사 감사장
- 권유경 본부장
- 참약사(주) 김병주 강사, 박지원 강사
- 건강한약국 이미선 강사
- 온누리민우약국 최명숙 강사
- 참약사 약국 한승진 강사
▶성북구여약사대상
- 지선약국 김은배